♣ 하늘평화 흐르는 하반기 첫 연주를 마치고...♣
- 대장합의 세 번째 대봉교회에서의 앙코르연주회 -
9월의 첫 번째 주일 오후
대구 땅에선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행사로
온 시내 중심지역을 누빈 마라톤 열기에 휩싸여
늦더위를 쫓으려 불어오는 초가을 산들바람과 함께
모두의 맘을 더욱 들떠있게 하여도...
추석연휴를 한 주간 앞둔 주일이라
어렴풋 바빠진 마음들을 추스르며
다른 달보다 한 주 일찍 연주 스케줄을 잡았는데,
오늘따라
저희 교회 오후시간에 임직예식이 있었기에
행사가 끝남과 동시에 잰걸음으로
대구의 중심지역인 남구 이천동
꽉 들어선 빌딩숲 사이에 자리 잡고 있는
대봉교회에서의 하반기 첫 순회찬양에 참석하려
허둥지둥~ 맨 늦게야 도착했음에...
마치
요즘에 찾아든 늦더위를 씻게 하는
파란하늘 아래서의 아름다운 가을음악회,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오는 9월 25일 주일에 교회창립 64주년을 앞두고
대장합이 세 번째(1985년 9월/1997년 9월)방문하여
가을마다 찬양연주를 펼치게 된 대봉교회는
전국적으로 이름난 교회로,
증경총회장(박맹술 목사)과 대기총회장(박희종 목사)을
배출한 튼튼한 역사 속에
순한 양 무리 같은 성도들이 힘을 모아
지역에서 가장 훌륭한 교회로 발전되었고...
더욱이
대장합을 거쳐 간 단원들이 많은 교회인데다
최근에 교회시설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기에
전 교인들이 정성을 쏟아 부어 대장합을 맞았으며,
교회 앞에 공사중인 3호선 지상철의 우람한 위용만큼
안내하는 교인들의 밝은 모습들이
마치 세계육상선수권대회장 분위기 같았음에
미리부터 짜릿한 감동을 먹었습죠.
올 하반기 첫 순회연주로
2시간 가까이 펼쳐진 대장합의 대봉교회 찬양은
삶에 찌든 모두의 마음을 밝고 가볍게 씻고,
부르는 단원이나
"아멘~"과 박수로 환호하며 듣는 성도들 모두가
하늘평화 흐르는 은혜로운 분위기를 만끽하며
마치
기쁨과 환희가 끝없이 넘쳐흘렀습니다.
완벽한 조명과 음향시설 속에,
선명하게 노랫말이 스크린에 흐르며
마지막 앙코르곡
'주는 반석'이 울려 퍼질 때는,
코스모스의 가냘픈 춤사위에 취해
빨갛게 된 고추잠자리의 모습처럼
모두의 얼굴이 붉어지고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감사와 감격이 넘쳐났음에...
은혜 충만한 찬양의 제사였습니다!
감사와 기쁨이 넘치는 연주회였습니다!
감동과 감격이
하늘평화처럼 흐르는 대봉교회였습니다!
대구의 중심지역에서
사랑 많기로 이름난 교회로
이처럼 성숙하게 성장되기까지
일찍부터 대봉교회 성도들과 친분이 두터운
많은 대장합의 단원들이 계셨으므로,
어쩌면
추석명절을 맞아 옛 고향집을 찾은 듯한
훈훈한 인정과 감회가 솟아남을 실감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스스로 위로와 평안을 가슴 가득 느끼면서,
마음 깊은데서 우러난
곡조 있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는 감사를,
우리 모두에게는
하늘향한 찬양 잔치 자리가 되었음을 고백합니다.
지난 몇 주 동안 바쁜 일들을 제켜두고
푸짐한 먹을거리로 손님맞이 준비에
혼신의 열정을 쏟은 뭇 성도들과,
새롭게 맞이한 하반기 여러 나날동안
하늘 우러러 한 마음 한 목소리로
뜨겁게 노래 부르게될 찬양하는 순례자 모두에게
하늘의 영광과 평화가
끝없이 내리기를 축복하며
소리 높여 외칩니다!
예수님을 사랑합니다!.
주님께 바치는 찬양을 사랑합니다!
선한 친구처럼 다가온 박희종 담임 목사님과
모든 대봉교회 교우들,
그리고
160여 명의 대장합 노래친구들을
참 사랑합니다!
9월 4일 주일 밤,
2011년의 하반기 첫 연주로
하늘평화가 냇물처럼 흐르는
아름다운 대봉교회에서 세 번째 앙코르찬양을 마친 후
평안과 기쁨 가득한 감사의 맘으로
내년 2월에 떠날 제13차 해외연주준비를 하며...
-대장합150/늘 찬양하는 큰 머슴-
-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하라. (롬 12:18) -
♪ Ennio Morricone-Nella Fantasia/The Turtle Creek Chorale ♪
박장로님...
주님 안에서 문안을 드립니다.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한걸음에 달려와
은혜로운 찬양으로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곡 한곡 너무나 은혜롭고
감동스러운 찬양이었고,
장로님의 편안한 진행이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던것 같습니다.
대봉교회 모든 교인들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장로합창단에 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이곳 저곳, 세계 열방으로 흘러넘쳐
장로님들이 가는 곳곳마다
찬양이 회복되고, 영적인 질서가 바로서고,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귀한 축복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기회가 되면 또 찬양의 현장에서
뵐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대봉교회 최태용 올림.
등록일 : 2011-09-07
ㆍ작성자 :
정은진/T2
저희 상동교회 창립이후 초유(初有)로
4일 예배를 오전은 각자 집에서 쉬고(?)
오후 2시에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유인즉은...
저희 교회가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중
마라톤 코스에 포위되어 있어 차량,인원 모두~
Police Line 을 넘을수 없어 순발력있게
8월 마지막 주일 결의하여 온전히 주님께
예배드리며 세계육상대회에 조금이나마
협조하기 위한 조치였읍니다.
도저히...
대봉교회 순회찬양에 참석할 수 없었음에도
담임목사님의 설교가 끝나자마자 교회를 떠나
대봉교회로 향했습니다.
단장님의 서릿발 같은(?) 엄명이 생각나...
예배후의 남은 순서인 전도간증집회, 정기제직회끼지도를
남겨두고...
박희종목사님과 류지원 장로님이 시무하시는
대봉교회는,
단장님의 표현대로
고향집 안방에 온 것같은 분위기에
합창단 단원들께서 모두 저와 같은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