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교회 비전관 입당예배를 드리고

(2016. 9. 25 오후 3시 비전홀)

드림교회 장로 강창술

오늘은 드림교회 비전관 완공 입당감사예배를 드리는 날입니다. 우리교회는 1923년 김경삼장로 개인집에서 동운정기도소를 설립하여 모임을 가진후 1929 초대목사님 이만집목사님께서 주위기도소와 연합하여 봉산교회를 설립하였습니다. 봉산동 시대는 1933년 이만집목사님의 아들이시며 우리교회 2대 목사님이신 이광세목사님 시대 때 옮기셨고 1993년 8대 이상문목사님때 봉산동 시대의 막을 내리고 지산동시대를 열었습니다. 지산동시대에서는 원로장로님이신 추경호장로의 포도밭을 하나님께 바치게 되어 쉽게 우리교회는 지산동시대를 열게 되었습니다. 9대 장경철목사님께서 “소그룹”과 “수성못 토요급식”을 실시하여 제2의 교회 무 건물에 300명 대상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10대 정용성목사님께서 “국내아웃리치”, “제자훈련”, “분립개척 반야월드림교회(민들레교회) 개척”은 80년사에 매우 잘한 것 중 하나로 꼽고 있습니다. 11대 이정근목사님께서 부임하셔서 “영혼구원”과 “다음세대”에 대한 마음을 품으시고 비전관을 짓기로 당회와 결정한 후 2015년 비전건축위원회 결성과 1년 동안 사전 활동 후 2016년 1월24일 비전관 기공예배를 드린 후 만 9개월만에 오늘 준공 겸 입당 감사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비전관은 다음세대가 마음껏 비전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기성세대가 다음세대를 위해 만들어주는 의미를 먼저 부여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복 받은 세대로 잘 누렸습니다. 다음세대는 우리보다 더 나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고 살아야 하는 것이 현 기성세대의 꿈입니다. 그래서 비전관을 세우는 당위성은 1) 중고대 학생 연합예배를 드릴 수 있는 200석 규모의 예배실과, 2) 전 교인이 식사 나눔을 함께 할 수 있는 300석 규모의 식당건립과 3) 셀 교회전환을 위한 셀 활성화 소그룹 모임실, 4) 초중고학생들이 이 비전센터를 중심으로 마음것 누릴수있는공간 확보를 위한 도서관건립, 5) 해외선교사가 돌아왔을 때 거주 할 수 있는 게스트 하우스 건립, 6) 지방학생들이 신앙생활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학사 건립 7) 지역주민을 위해 우리교회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 끝에 결혼식장대여, 도서관운영, 공부방운영, 체력단련실 공유 등 이러한 조건으로 다음세대를 위한 건축의 필요성을 갖고 시작하였습니다.

현재 우리비전관은 1) 지하에 200석 규모의 예배실이 있습니다. 이 실은 청년부가 주로 활용하며 200명 규모의 중고대 연합예배, 세미나, 결혼식장, 각종 워크샵실로 활용 할 것 입니다. 또한 소음문제로 악기연습실이 필요했는데 악기연습실 3개를 만들었습니다. 2) 1층은 200석 규모의 식당과 조리실을 갖추고 영아부실과 연결하여 300석을 동시에 운영할 식당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교회에서 결혼 할 시 식당도 운영 할 계획이며 지역주민들에게도 오픈할 예정입니다. 3) 2층은 비전을 이루기 위한 리더들이 사용하는 공감으로 소그룹실1 교회사무실, 교역자실, 목양실, 재정부실, 당회실, 소그룹실2 새신자교육실, 개인 기도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3) 3층에서는 소그룹실3, 소망부실(남,여), 체력단련실(탁구장), 소그룹실4, 세미나실, 소그룹실5, 샤워실, 소그룹실6 로 구성, 4) 4층에서는 소그룹실7, 도서관과 목사 사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비전관을 짓기 위해 전 성도가 하나님께 기도하며 이 땅에 다음세대를 위해 책임을 지겠다는 각오로 물질을 하나님께 바쳤습니다. 유치부부터 소망부 이르기까지 하나님께 드리는 방법은 여러 가지였습니다. 유치부어린학생들이 돼지 저금통을 가져오는 아이, 3년간 작정하여 내는 사람, 타교회에서 우리교회 비전관에 동참하는 사람, 통장을 해제하는사람등 수많은 사람들이 비전관을 지으면서 간증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총공사비 19억 예산(땅값은 제외)을 세워 많은 부분에 충당하고 3년 뒷 헌당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전 성도님들의 눈물이었고 전 성도님의 헌신이 담겨져 있는 건물입니다. 이제 이 건물로 인하여 하나님의 눈물이 있고 하나님의 관심이 있는곳에 쓰여 지기를 기도합니다. 이 건물을 짓기 위해 수고한 건축위원 11명 너무나 수고하셨고 감사한일입니다. 지면을 통해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비전관 입당 예배에 축하공연을 한 두팀을 하였는데 모두 다음세대들로 세웠습니다. 첫 번째로 드비앙(드림교회비전 앙상블) 지금부터 4년 전 제가 교육훈련위원장시절 초, 중 고등부학생들이 악기로 섬길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는 가운데 저에게 다가온 분이 바로 정인규집사님과 이은경집사님이었습니다. 정인규집사님께서 이 팀을 위해 단장으로 섬기겠다 하여 무조건 협력을 했습니다. 오늘 15명의 단원들이 나와서 2곡을 하는데 우리드림교회 미래를 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세대를 키우기 위해 헌신한 귀한분들 감사드립니다. 이어서 등장한 청년부 40여명 너무나 감사 드렸습니다. 다음세대의 주역이며 이 땅을 위해 울어야 할 귀한 청년들 보기만 보아도 힘이 났습니다. 이들에게 이 비전관을 줄 수 있다는 것 에 너무나 감사드렸습니다. 앞으로 이 비전관을 통해 마음것 꿈을 키워 내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비전관 건립 축하를 위해 초청되어 오신분은 대구장로합창단 박정도단장님(신광교회장로)과 정희치지휘자님(동일교회장로), 반야월드림교회(민들레교회) 박창규목사외 장로3분, 아맨교회 건축위원장, 윤건축설계사무소장 서상윤대표, 대가건설 김원연대표 가 참석했고, 화환으로 성광교육재단 이사장 이종진 박사님외 20개 정도가 들어왔습니다. 대구에 많은 교회와 단체들이 드림의 비전관을 주시함을 우리는 잘 압니다. 그 성원에 힘을 입어 우리는 노력할 것 입니다.

준공감사예배는 채종윤장로의 사회로 원로장로이신 추경호장로님의 기도와 이정근목사님의 성경 렘 33장 1~3절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설교를 하였습니다. 축하공연 드비앙팀과 청년부합창후 민들레교회담임목사이신 박창규목사님의 축사로 1부 예배를 마친후 감사패전달식이 있었습니다. 감사패는 건축위원일동, 건축사무소, 대가건설 3개가 주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새로 지은 만나방에서 축하연을 모든 참석자들과 함께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락한 귀한 비전관 이 비전관을 통해 우리는 더 나은 비전을 이루어 내야 할것입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고 자기중심에 속한 우리의 연약성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 연약한 무리를 통해 자기의 뜻을 이루고자 하심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압니다. 그 원대한 꿈을 우리가 쓰임 받을 수있도록 기도하며 동행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