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권목사님의 수술비를~ 작성자 amenpark 2005-05-29 조회 1871
오늘 가정의 달 5월의 마지막 주일 오후, 5월 정기당회가 모였습니다. 지난 5월 한 달 동안, 큰 감동을 주었던 권성흠 목사님의 건강과 아직도 병원에 입원해 있는 정수진 집사님의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이미 10일 전에 퇴원하신 권목사님은 요즘 감기에 걸려 고생하는 가운데, 매우 건강한 모습으로 회복 중에있으나 간 이식 수술 때 경비가 청구되었답니다. 워낙 큰 수술이라 경비가 600만원이나 되는데 아! 권목사님의 수술비를~, 우리 교회에서 부담하기로 결정 했답니다. 당회장 목사님과 모든 장로님들이 하나같이 고귀한 사랑을 실천한 권목사님께 교인 모두의 정성어린 마음을 전하자는데 찬성을 하셨답니다. 돈이란 있다가도 없어지는 것이지만 단 하나 뿐인 생명은 귀하고도 값진 것이기에... 권목사님의 보다 빠른 쾌유와 더불어 정수진 집사님의 회복을 위해서도 우리 모두 더욱 열심히 기도하며 격려했으면... 오늘도 교회에 가면서 이름도 없이 기증한 몇 장의 헌혈증서를 모아 부목사님 사무실에 전해드렸습니다. 그리고 조금 전에 이정훈 집사님께 전화를 걸어보니, 정수진 집사님도 오늘부터 훨씬 기분이 밝아져 음식물을 토하지도 않는다는군요! 그리고 권목사님은 일찍 저녁을 드신 후 가족들과 밖에 나가 가벼운 운동을 하고있다나요. 아! 권목사님의 수술비를~ 우리 대구신광교회에서 부담키로 결정한 후, 오늘 당회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앞산 도로가 놀이 다녀오는 차량으로 무척 밀려 다른 날 같으면 무척 짜증스럽게 느꼈지만, 왠지 오늘만은 제 입에서 감격스런 찬송이 흘러 나왔답니다! "너 근심 걱정 말아라 주 너를 지키리 주 날개 밑에 거하라 주 너를 지키리 주 너를 지키리 아무 때나 어디 서나 주 너를 지키리 늘 지켜 주시리~" -저무는 가정의 달 5월의 마지막 주일 밤에, 늘 부족한 장로가 기쁜 맘으로 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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