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암교회를 더욱 뜨겁게 사랑합니다! ♥
샬롬!
어제
시월 마지막 주일 낮엔,
긴장됨과 흥분된 맘으로
다소 흐릿하고 덤덤한
평화로운 감정이었는데...
막상 쫓기는 맘으로 몇 시간 결려
밤늦도록 글을 써 음악과 그림을 편집한 뒤
신암 홈피에다 올리고,
김영철 장로께는
11월 13일의 축하연주곡목(노랫 말)까지 보낸 후
일그러진 홈피 내용을 수정하려다
내가 쓴 글을 다시 읽어보니,
왈칵~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그래서
수정은 말고,
고백의 글을 띄웁니다.
선친들은
신암교회 말고도
여러 곳에 많은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설립한
그토록 귀한 업적들을 남기셨지만...
벌레보다 못 한
부족한 후손인 저는,
이 나이가 되는 동안
신광교회 찬양대 하나를 끌고
이웃에 있는 신암교회를 가지 못했으니...
"사랑과 평화의 주님!
늦게나마 대장합 150 찬양의 동지들과
신암교회에 가게 됨을
참 맘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녁 노을녘이 가까워지둣,
늙어만 가는 주님의 큰 머슴이
하염없이 흘리는 이 눈물이
참회와 화해를 뜻하는
신앙고백의 표적 되게 하시고,
못 난 인간들의 잘 못으로
신암과 신광의 두 형제 교회 사이에
보이지 않게 꽁꽁 얼어붙은 저 차가운 담을
서서이 녹이며 무너뜨리는
한 알의 밀 알 되게 하소서!
찬양 받으실 주님을 사랑합니다!
신광교회를 사랑합니다!
신암교회를 더욱 뜨겁게 사랑합니다!
예수 이름으로,
아멘!
아멘!
아멘!"
-시월의 마지막 밤에/찬양에 미친 주님의 큰 머슴-
(www.dechoir.org/amenpark150@hanmail.net)
*대장합150/찬양하는 순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