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송이처럼 자욱하게 모인 노래친구들~ ♧ 작성자 amenpark 2009-01-21 조회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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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송이처럼 자욱하게 모인 노래친구들~ ♧

      ♧ 눈송이처럼 자욱하게 모인 노래친구들~ ♧ 
      - 2009년 개학과 함께 첫 찬양잔치(정기총회)를 마치고 돌아와서...
        
      

      친구야! 이 겨울의 혹독한 칼바람 추위 속에서도 건강한 모습으로 새해를 맞아 환하게 밝은 표정 지으며 눈송이처럼 자욱하게 모였더구먼. IMF 때보다 더 음침한 경제 한파 속에서도 우리가 이처럼 밝은 모습되어 만나는 것은 주무시지도 않고 눈동자처럼 우릴 지키시는 여호와 하나님이 계심일지니... 160명을 훌쩍 넘긴 우리 노래친구들, 왜 "우리"라는 표현을 하며 왜 "친구"라는 단어를 쓰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하지 않겠나? 삶의 마지막 합창수업시간 같은 싸늘한 겨울밤의 찬양모임은 하늘 우러러 포효하는 우리의 고백이며 친구와 나의 곡조 있는 감사의 기도이기에 가슴은 뜨거웠고 눈은 더욱 또렷해졌고 목소리는 더욱 우렁찬 톤으로 기름진 영광의 하모니를 눈송이처럼 자욱하게 쌓았음에... 7명의 2009-1기 신 단원 입단식과 지난해 결산과 올해의 사업을 펼치는 개학날이자 정기총회가 열린 오늘 밤은, 마치 하늘에서 자욱이 쏟아지는 눈송이처럼 기쁨과 즐거움, 웃음과 박수가 넘치는 새해맞이 잔치마당이었고 오랜 날 멀리 갔었던 노래친구 여럿이가 밝은 모습으로 돌아왔음에 싸라기눈 쌓인 고향집 안방 같은 정겹고 따뜻한 분위기가 끝없이 이어졌음에... 친구야! 소중히 생각할 노래친구야 우리 모두는 벌써 중년~ 아니, 어느새 중년을 넘어서고 있다네. 새해를 맞아 우리 모두가 한 살씩 더 먹었으니 감싸주는 것이 무엇인지, 위로해주는 것이 무엇인지, 용기를 주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나눔과 베푸는 것을 통해 낮아지며 채움보다 비움을 통해 스스로 감사하는데 인색함이 없는 남은 삶을 설계했으면... 지난해 풍성했던 실적들을 칭찬하고, 새해의 비전에는 격려와 기대를 보내고, 돌아온 노래친구들과 새로 맞은 찬양동지들을 뜨거운 가슴으로 환영했던 그 멋진 모습들은 차가운 겨울밤

      소리 없이 차곡차곡 내리는 하얀 눈송이처럼 자욱하게 모인 나의 사랑하는 노래친구들이었음에... 친구야! 올 한해도 아니, 남은 삶의 일정도 더욱 베풀고 섬기고 나누며 뜨겁게 찬양하려는 다짐과 함께 하늘 우러러 감사하는 마음의 고백을 잠들기 전에 남기려한다오. 새해를 맞아 찬양모임을 시작한 전국의 모든 노래친구들에게 새해인사를 겸해 안부 메시지를 띄우는,

      -DEC150/늘 노래하는 큰 머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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