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트리 같았던 여수장로합창단 연주회... ♣ 작성자 순례자 2009-12-09 조회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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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트리 같았던 여수장로합창단 연주회... ♣

♣ 크리스마스트리 같았던 여수장로합창단연주회...♣ - 여수장로합창단 창단10주년 기념연주회를 다녀와서 -
         
      크리스마스시즌이 시작되는 
      12월의 첫 번째 주간 8일(火) 늦은 시각,
      
      온 땅에 싸늘한 첫 추위가 몰려 왔어도 
      남녘땅 남해안을 대표하는 항구도시 여수에서는
      크리스마스트리 불빛 같이 
      매우 아름답고 포근한 느낌이 넘쳐났는데...
      
      기다려지는 성탄절을 앞두고 
      아름다운 마음씨를 지닌 노래친구들의 간곡한 부름에 
      싸늘한 아침에 불어오는 칼바람을 비켜가며
      잰걸음으로 차를 몰아 한국의 나폴리라는 
      물의 도시 여수로 달려갔고, 
      
      오는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지로 선정된 여수 땅에서
      전임 단장인 문일석 동지가 일찍부터 길에 나와  
      마치, 한 장의 도화지에 그려진 풍경화처럼
      경상도 길손을 포근하게 맞아주었음에...
       
      여수장로합창단 창단10주년 연주회가 열리는 
      여수성광교회에 장식된 크리스마스트리의 불빛은 
      돌섬대교의 밤바다 불빛보다 더욱 영롱하게 반짝이며
      서울, 익산, 대구 등지에서 축하하러 온 
      여러 찬양동지들을 반겨주었지요. 
      
      
      
      연주시작 전 
      남녘땅 여수에 모인 노래친구들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서로의 모습을 살펴보니 한 결 같이 밝았고,
       
      창단10주년을 맞으며
      여수장로합창단으로 단명을 변경하기에 이르도록 
      오래전부터 성원하며 기대했던 것만큼  
      여수장로합창단 찬양동지들의 성장한 모습은 
      올 크리스마스시즌을 맞아 가장 하려하게 장식된 
      크리스마스트리 같이 매우 아름다웠음에... 
      
      연주회 분위기도 
      무척 화려하고 뜨겁기만 했습니다. 
      
      가끔 
      전국모임에서 만나던 먼 곳의 친구이지만
      대장합에서 보내는 단보와 인터넷 홈페이지로 
      이미 이웃처럼 가까워진 동지들이라서
      도무지 낯설지 않은 만남으로 반겨준
      여수장로합창단~
      
      찬양하는 순례자들의 초청이 아니었으면 
      어찌 3시간 넘게 달려 먼 여수 땅까지 와서 
      연주회에 참석할 수 있었겠는가?라 생각하며 
      연주회 시작 때 여수성광교회 박승호 담임목사의 기도부터
      뜨거운 감격이 향기처럼 적셔들었고
      
      매우 완벽한 연주시설을 갖춘 
      여수성광교회를 가득채운 성도들 앞에서
      마치 하늘에서 쏟아지는 천사의 하모니 같은 울림은 
      천리 길 달려온 겨울 방문객의 얼었던 몸과 맘이 
      뜨겁게 녹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인구 30만의 
      항구도시 여수노래친구들 노래는 
      엄청 세련되게 잘 다듬어졌음에 놀랐습죠.
      
      특히 
      마지막 곡으로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부를 때는 
      큰 머슴도 그냥 무리 속으로 뛰어들고 싶은 충동이...
        
      그러나
      가까이서 지켜본 단원의 숫자나 연주수준 따위는 
      그리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척박한 도시환경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노래하는 동지들의 표정이나,
       
      엄청 섬세한 악상으로 합창을 다듬은 
      젊은 지휘자 권 풀 집사와 
      그의 부인인 피아니스트 조순형 집사의 
      숨은 노력의 흔적에 따라 
      세련된 소리의 울림이 매우 훌륭했어도 
      내게는 결코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마치
      아기예수가 태어난 작은 고을 베들레헴 같은 
      작은 항구도시 여수 땅에서 태어난 장로합창단이
      창단10주년을 맞으면서  
      창대하게 발전하려는 아름다운 꿈을 가지고 있기에...
      
      오는 2012년 세계박람회 때,
      ‘여수시’를 ‘예수시’로 고쳐 부르면서 
      전국연주회를 개최하려는 비전을 품고
      뜨거운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있는 
      그 모습 모습들에...
       
      늘 노래하는 대구 큰 머슴과 
      전국에서 모인 뭇 찬양동지들의 맘을
      강한 감동과 진한 은혜의 바다로 
      깊이 빠져들게 했습니다.
       
       올 한 해 동안
      온 나라 구석진 곳까지 뛰어다니며
      여러 연주회 자리에 참석했었어도... 
      
      뉘에게 쉽게 말 못할 
      요즘의 어둡고 무거운 온갖 삶의 시련 속에서
      엄청 침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는데
        
      크리스마스트리의 밝고 아름다운 광채처럼 
      눈부시고 환하게 밝혀준 
      남녘땅을 대표하는 작은 물의 도시 
      여수장로합창단의 창단10주년기념 정기연주회는,
      
      어느 큰 도시에 있는 큰 규모의 합창단에서 
      도무지 찾거나 느껴볼 수 없었던 
      고즈넉한 분위기와 향기로운 기쁨이 넘쳐났음에
      연신 맘속에서 축복의 기원이 솟아났고...
      
      아름다운 
      남해 한려수도의 청정해역만큼이나 순수함으로 
      이토록 뜨거운 찬양곡으로 
      하늘 우러러 영광과 감사를 돌린 여수노래친구들과
      특별출연으로 빛을 더한 
      익산의 박재민 동지, 전국회장 정공일 동지의 열정에
      맘에서 우러난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이제 
      2012년 세계박람회 기간에 
      전 세계인과 전국의 찬양하는 순례자들이 
      여수시가 아닌, ‘예수시’에 모일 그날을 기약하며,
      코리아와 아시아를 뛰어넘어 
      세계선교를 목표로 지구촌을 아우르는 
      비전 있는 대합창단이 되기를 기대하며...
      
      한 마음 한 목소리로 
      뜨겁게 노래 부른 여수 노래친구들과
      전국의 찬양하는 순례자 모두에게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하늘의 영광과 평화가 
      끝없이 내리기를 축복합니다.
      
          
      이 땅에 곧 태어나실 
      아기 예수를 사랑합니다!.
      하나님께 바치는 찬양을 사랑합니다!
      단장 김성조 장로와 권 풀 지휘자와 부인~
      
      그리고 
      30여 명의 여수노래친구들을 
      참 사랑합니다!
         
      12월 8일(火) 엄청 깊은 밤에,
      크리스마스트리같이 밝고 아름다운 
      여수장로합창단 창단10주년기념 
      정기연주회에 참석하고
       
      싸늘한 초겨울 칼바람을 가르며 
      여수-광양-남해-구마고속도로 위를 
      낡은 승용차로 강행군하듯 다녀와
      비록 몸은 엄청 피곤하여도... 
      
      마치 
      올 크리스마스시즌에  
      첫 성탄선물을 여수에서 움켜쥔 듯한 기쁨으로
      맘속에서 우러난 
      뜨거운 감사와 감격함을 감출 수 없어 
      쉽게 잠을 청하지 못하는...
       
      -대장합150/늘 노래하는 큰 머슴- 
       
        "한 마음과 한 입으로 하나님 곧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에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노라"(롬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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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ww.dechoi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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