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경인년 마지막달 12월1일 남산타워를 찾아서
하루의 일과를 보내고 왔다 이곳 남산은 내나이 16,7세때
도동에서 살았기 때문에 여기가 남달리 새록새록 기억이 나는 곳이기도하다
나의 집은 옛날 남대문에서 남산으로 올라오는길에서 후암동으로 넘어가는길과
남산팔각정으로 올라가는길 이렇게 삼거리에 귀퉁이에 우리집이 위치한 곳이다
그런 집이 6.25나던 해 6월5일에 그 집을 사갖고 이사와서 불과 20여일을 살고
6.25를 당해 부산으로 피난갔다 와보니 집은 폭격으로 완전히 재바닥이 되어서 재더미를
치우고 그 터위에 움집을 지어 임시로 살게 되었다 이후 그곳에서 살기가 어려워 고향으로
귀향하여 거기서 지내다가 다시 상경하여 지금까지 살고 있다
오늘 그곳 나 살던곳 남산을 올라와 남산타워를 찾아 남산팔각정을 와서
전통무예시연이 있어서 그것을 관람하고 사진을 몇장 촬영하여
이 곳에 올려보려고 합니다
대장합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대장합카페에 와서
문안도 드리고 성가도 들을겸하여
지나칠 수가 없어서
몇자 멘트 남기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