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화향기보다 더 진한 축하 연주를 마치고…♣ 작성자 큰 머슴 2011-10-09 조회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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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화향기보다 더 진한 축하 연주를 마치고…

    - 새 성전에 입당한 신창교회의 행복한 날-


    참으로 풍요로운 시월의 둘째주일은 
    춥지도 덥지도 않은 멋진 가을날이었고,

    가을꽃으로 강단을 장식한 우리 교회에서 
    1부 예배 찬양과 2부 예배 세례식까지 경건하게 드리고
    승용차로 5분 거리, 언덕길 넘어 북구 대현1동에 있는 
    신창교회를 향해 달려갔습죠.

    지난해 대대적인 리모델링공사로 
    몰라보게 아담하고 아름답게 단장한 신창교회는
    오늘따라 대장합을 맞는 기쁨이 넘쳤음에…

    오후 2시 교회에 모인
    단원들 모두의 눈앞에 다가오는
    큼직한 환영 플레카드와 함께

    오늘을 '헤피 데이'로 정한 축제의 날이어서
    가을꽃인 국화보다 더 진한 향기처럼
    새로 단장한 신창교회 모든 성도들이
    찬양하는 순례자들을 싱그럽게 맞았습죠.

     

    아담한
    교회 3층 예루살렘 성전 안에 
    연주하기에 편리하도록 완벽한 시설준비를 했기에
    한 마음 한 목소리로 찬양하는데 멋진 분위기였고

    예상한 것 보단 엄청 소리의 울림이 좋아
    무대크기 탓에 그다지 많은 단원이 아니었을지라도
    하늘 우러러 뜨겁게 부른 오늘의 찬양은
    연주효과로도 흠잡을 것 없이 훌륭했다는
    지휘자의 평가가 있었음에 감사를…

    오후 3시 예배에 이어 시작된
    대장합의 신창교회 입당 축하연주회는
    올 한 해 동안 뜨겁게 다듬어온 찬양들이어서
    한마디로 음악적으로도 수준 높은 연주였고,

    지난 세월동안
    어렵고 힘든 여건 속에서
    최신시설의 아름다운 교회로 리모델링해 입당한
    신창교회 성도들의 감사와 기쁨에 넘친 모습을 보면서

    다함께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행복한 마음으로
    마치 초대교회에서 모인 집회처럼
    '헤피 데이'의 연주가 진행되었는데…

    몸과 마음과, 기도와 봉사로,
    정성과 물질을 바쳐 입당한 새 성전에서의 찬양은
    신령한 영혼과 믿음을 표출시킨 곡조 있는 기도며
     위대한 하나님의 은총을 체험케 하였기에
    행복한 느낌과 감사가 넘쳐났습죠.



    평소 여러 교회나 무대에서  
    일상적으로 찬양을 부르면서 느꼈던 감정보다
    오늘 신창교회에서 연주를하며 저마다의 진한 감동과
    혼신의 영력이 녹여진 찬양은,

    성도들의 노고를 위로하며
    풍성한 결실의 계절에 입당을 축하하는
    참 행복한 날인 '헤피 데이'였기에
    열정을 다해 더욱 뜨겁고 공교하게 불렀음에…

    성도들의 박수와 환호를 들으며 앙코르 연주에 이어
    모든 순서를 마치고 교회 밖으로 나오면서
    연신 뺨을 타고 흘러내리는 땀방울을 닦았는데,

    실은,
    찬양 부르면서 밀려든 감동으로 흘러내린
    몇 줄기의 뜨거운 눈물방울도 섞여있었지만
    마침 불어오는 초가을 늦은 저녁의 산들바람이
    둔한 몸을 시원하게 식혀주었습니다.



    여러 교우들의 다정스런 배웅을 받으며
    어둔 밤길을 승용차로 달려 집으로 돌아오면서
    비록 몸은 엄청스레 피곤하였어도

    나이든 처지일지라도 
    열정 다하여 찬양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심에
    스스로 가슴 깊은데서 행복감이 우러나면서
    샘솟듯 기쁨의 찬양이 콧노래로 흘러나오더이다.

    무거운 십자가를 멍에처럼 기꺼이 진 것 같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교회를 새로 단장해 입당한  
    윤삼중 담임목사님의 뜨거운 메시지와
    한 곡 한 곡 끝날 때마다 아멘~으로 화답하던 성도들,

    그리고
    엄청 세련된 하모니로 찬양을 들려준
    대장합 색소폰 앙상블과 신창교회 여성중창단에게도
    맘에서 우러난 격려의 박수를…

    비록
    대장합의 단원으로 뒷자리에 서서 찬양할 지언정
    소속교회의 새 단장공사는 물론,
    오늘의 '헤피 데이'에 입당 축하연주를 하기까지
    왼손 모르게 헌신 봉사한 세 동지들.

    여홍주, 여은근, 김한수 장로님의 갸륵한 그 이름은
    하늘 책에 또렷이 기록되어져 
    훗날 하늘의 큰 상이 있으리라 여기며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년 후 오는 2016년 교회창립 50주년 때
     대장합이 다시 방문하기로 약속드리고
    교회에서 준비하신 깔끔한 만찬 메뉴대접도 훌륭했지만
    교회를 나설 때 모두의 손에 쥐어주신 케이크선물은 
    집으로 오는 동안 사랑의 향기처럼 차안을 가득 채웠음에

    더불어
    오늘의 찬양을 받으신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며
    신창교회 교우들과 대장합 노래친구들을 향해~
    대장합 160여 명의 찬양하는 순례자를 대신해
    다시 한 번 뜨겁게 외칩니다!

    찬양을 받으신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혼신의 열정을 다해 찬양한
    대장합의 뭇 찬양동지들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새로 교회를 단장해 입당하기까지
    온 정성을 다한 신창교회 형제자매들을
    참 사랑합니다!
     

     

    시월의 둘째 주일 
    어둠에 깔려 조용히 깊어가는 초가을 밤에
     몸은 비록 구겨진 나이 탓에
    엄청스레 피곤하고 무겁기만 하여도,

    마음 하나만은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아름다운 찬양의 열정이
    가을의 꽃인 국화향기보다
    더 진하고 행복하게 넘쳐났음을
    스스로 고백하며…

    - 대장합160/늘 노래하는 큰 머슴 -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4:13-

      ♪ Oh Happy Day - Edwin Hawkins Sing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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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ww.dechoir.net-

     

    ㆍ작성자 : 윤신광 목사/신창교회 대구장로합창단 여러분께
    진정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특별히 단장 장로님께서 주신 말씀들 속에서
    신창교회는 다시금 천백비전의 당위성을
    확신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온성도들이 한마음이 되어
    다시금 하나님께 영광이 되기 위하여
    교회의 비전을 향해 달려가고자
    마음을 모았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귀한 장로님들 한분 한분의 섬김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존경스러움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다시금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윤신광 목사/신창교회
    등록일 : 201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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