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새해인사로 2012년-1월호 단보를 띄우며… ♥
어릴 적 성탄절 시즌이 오면
누군가로부터 선물을 받을 것만 같은 느낌에
크리스마스를 기다렸었는데,
세월가고 때가지나
어느새 흰 머리카락에 주름진 얼굴의
밤톨 같은 손자 손녀들 귀여움에 빠진
돋보기안경 쓴 할아버지가 되었으니…
온통 세상풍조는
매섭게 불어오는 칼바람 같아
북녘의 동토(凍土)에선
상상도 못할 3대째 세습(世襲)이 이어지고
남녘땅에선
이성 잃은 정치꾼들의 다툼에 휘말려
끝없는 회호리가 요동치는 가운데
12월 한 달이
정신없이 후딱~ 지나가는 탓에
다소 컨디션이 나쁜 나날이었어도
찬양의 사명감 하나로 새해맞이 단보
'찬양하는 순례자' 143호를 만들었다오.
그래도
이번 크리스마스시즌에
모든 것들이 실망스런 것이 뿐이었어도
이름도 밝히지 않은 채
해마다 거액의 현금뭉치를
추위에 떨고 있는 이웃을 사랑하는 뜻에서
이웃돕기 성금으로 바친
이 땅의 여러 기부천사들의
그 고귀하고 갸륵한 정성들과
또 우리 가정의 건강에 관해
큰 도움을 안겨주신 선한 이웃들이 있어
몸과 마음은 기쁨과 감사에 젖었음에…
2011년 12월의 성탄절과 세모는
사랑과 평화가 사라진 괴로운 나날이었지만,
새해 2012년을 향한 꿈과 비전과 함께
이 땅에 사랑과 평화가
흰눈처럼 가득히 내리기를 기원해봅니다.
국제 사회도, 국가도, 정계도,
이 땅의 기독교계, 교회와 교인들마저도
갈기갈기 찢기고~
너덜너덜 헗어진 2011년을 말끔히 꿰매면서
분주하게 달리는 초침처럼 쫓기듯 만든
새해 2012년 1월호 단보에는,
큰 머슴이 섬김의 맘으로 쓴 머리글 '무릎!'으로부터
서울장신대 문성모 총장의 '인터넷 세계가 땅끝이다!'
전국협회장 김창욱 장로의 '찬양에 성공하는 새해 2012년!'
지휘자 정희치 장로의 특별부탁 '새해 2012년에는 이렇게!'
뉴욕 홍은성 목사의 글 '드디어 대장합 유튜브가 세계로…'
그리고
멋쟁이 성경 도우미 우정복 장로의 연재 글과
익산 부총무 임성영 장로의 '큰 머슴~ 정말 멋져요!'와
전국의 24개단 찬양하는 순례자들의 토막소식을
눈송이처럼 알알이 담았습니다.
연말의 정기건강진단을 마치고
불안한 맘으로 검사결과를 기다린 한 주간동안
차가운 겨울의 몇 날 밤을 지새우며 만든
새해맞이 단보(143호)'찬양하는 순례자'는
새해 2012년 창단28년의 해를 맞으면서
슬로건을 '드넓게 울리는 대장합!'으로 정한
부푼 기대와 의욕 속에
성탄절 다음 날 12월 26일(月)에
전국에 있는 노래친구들과
방학을 맞아 쉬고 있는 대장합 찬양동지들께
일제히 우편으로 발송하려고
손자 녀석들까지 총동원해 봉투작업을 했음에
혹~
대장합 홈페이지(합창단 동정/전자단보)에 들어오셔
잠깐이라도 클릭~ 하시면
지금이라도 컬러로 단보 전체를 읽을 수 있음에
권해드립니다.
연말연시
모두의 몸과 마음이 바쁜 때일지라도,
희망찬 새해 2012년을 맞는 간절한 소망이 담긴
'찬양하는 순례자'를 받으시거들랑
덕담(德談) 겸해 짧은 안부라도 전해주셨으면…
온 세상을 하얗게 만들어줄
흰 눈을 기다리는 소년 같은 마음으로 만든
새해맞이 단보(143호) '찬양하는 순례자'와 함께
순결한 사랑과 평화가 피어나며
꿈과 비전이 현실로 이뤄지는
찬란한 축복의 새해가
모두들 앞에 펼쳐지길 기원하며
성탄절 이른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오전 1부 예배 찬양과 2부 예배 유아세례와
오후에 성탄절 뮤지컬 대공연에 이어
예산(案)심의를 위한 연말당회와 만찬까지 참석하고
엄청 피곤한 몸으로 돌아왔어도,
새해가 되면
또 다시 한살씩 더 먹게 될
사랑하는 전국의 노래친구와 대장합 동지들께
그리운 맘으로 단보를 띄우면서
호주-뉴질랜드 순회연주 때
현지 마오리 민속공연단과 무대 위에서 함께 불렀던
한없는 사랑과 평화가 깃든
포근하고 따뜻한 사모의 노래 '연가'(戀歌)를~ 새해 문안인사 삼아
조용히 콧노래로 따라 불러보는…
♥ DEC160/늘 노래하는 큰 머슴 ♥
♥ 오늘 낮 성탄절 2부예배 때 유아세례 순서를 맡았던 큰 머슴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平和)하라.(롬 12:18)-
흐르는 노래
♪뉴질랜드 마오리 민요-Pokarekare ana(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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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dechoi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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