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첫 교회순회찬양을 마치고…♣ 작성자 큰 머슴 2013-03-10 조회 1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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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첫 교회순회찬양을 마치고…


      참으로 힘들었던 3월의 첫 주간동안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한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찬양을 드리려
      1박 2일 여정의 서울 나들이를 마치고…

      3월의 두 번째 주일
      화창한 봄날의 오후에
      잠시 쉴 여유도 없이 연주 스케줄이 잡혀

      집에서 5분 거리에 가까운 곳
      달서구 언덕배기에 있는
      만민교회로 달려갔습죠.

      내년에 교회창립 60년을 앞두고 있지만 
      지금껏 외부찬양팀을 초청한바 없었던 터에 
      오늘 대규모 합창단을 초청해 첫 연주회를 갖기에

      다른 어느 때보다 
      강한 찬양의 의지와 열정으로 만민교회를 찾았고
      다소 늦은 오후 5시를 지나면서
      많은 단원들이 모여들었음에…



      어느 새
      노란 개나리가 봉오리를 맺기 시작한
      달서구의 아파트 길을 지나
      골목길에 위치한 만민교회에 도착한 단원들이
      먼저 교회에서 마련한 만찬접대를 받았고

      식사 후 완벽한 시설로 꾸며진 본당에서
      한 마음 한 목소리로 찬양을 다듬어 보니
      엄청 소리의 울림이 좋았죠.

      하늘 우러러 뜨겁게 부른 올해 첫 교회순회 찬양은
      연주효과로도 흠잡을 것 없이 훌륭했었다는
      지휘자 장로님의 평가를 듣고 감사를…

      오늘 저녁 7시 정각 1부 예배에 이어
      대장합의 만민교회에서의 초청연주회는
      지난 1월말 개학 때부터 다듬어온 찬양이어서
      한마디로 음악적으로도 수준 높은 연주였고,

      찬양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면서
      만민교회 성도들에게는 곡조 있는 기도를 통해
      신령한 영혼과 믿음을 표출시킨
       새로운 사실을 체험케 만들었기에
      감사 또 감사를…




      평소
      일상적으로 찬양을 부르면서 느꼈던 마음가짐보다
      처음으로 남성합창을 듣는 성도들에게 감동을 주려고
      저마다의 진한 열정과 믿음으로  
      혼신의 영력이 녹여진 찬양이라서,

      더욱 자신 있는 톤과 감정표현으로
      마치 콩쿠르 무대 위에서 연주하는 것처럼
      혼신의 힘을 다해 더욱 뜨겁고 공교하게 불렀기에…

      성도들의 박수와 환호 속에 앙코르 곡인
      찬양하는 순례자를 부른 다음
      꽃다발을 안고 어둠에 덮힌 언덕길을 따라 집으로 오면서
      뺨을 타고 끝없이 흐르든 땀방울을 닦았는데,

      실은,
      최근 건강을 회복한 기쁨 속에 흘러내린
      몇 줄기의 뜨거운 감사의 눈물방울도 있었음에
      봄을 재촉하며 불어오는 밤바람이 더욱 시원하더이다.



      여러 교우들의 따뜻한 배웅을 받으며
       최근에 퇴원한 아내와 함께 집으로 돌아오면서
      지난 목요일의 국가조찬기도회 참가 후에
      몸은 엄청스레 피곤하고

      비록 부부가 함께 나이 들어가는 처지에
      하나님의 도움으로 건강을 회복한 몸이어도

      하늘 우러러 찬양의 사명을 완벽히 감당하게 하심에
      스스로 가슴 깊은데서 감격함이 우러나면서
        기쁨의 찬양이 연신 콧노래로 이어지더이다.

      오늘 저녁 1부 예배 때 
      김종대 담임목사님의 찬양에 관한 메시지와
      찬양이 끝날 때마다 아멘~으로 화답하던 교인들,

      그리고
      엄청 뛰어난 수준의 찬양을 들려준
      만민교회 백합중창단과 대장합 색소폰앙상블에게도
      격려의 박수를…

      참,
      이번 만민교회 초청연주회를 갖기까지
      온 정성을 바쳐 준비한 김현두 장로의 숨은 노력과
      첫 번째 대장합의 연주에 감동하는 성도들 모습에
       깊은 감동을 먹었음도 고백합니다.


      하필이면 오늘따라
      단원들 모두가 피곤한 모습이었지만
      서울 코엑스 홀의 국가조찬기도회에서 달구어진 
      뜨거운 찬양이 식지 않고 그대로 옮겨졌음에

      더불어
      오늘의 찬양을 받으신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며
      내년 2014년에 만민교회설립60주년 기념행사 때
      다시 찾을 것을 약속한 교우들과

      오늘 함께 노래한 찬양동지들을 향해~
      대장합 160여 명의 찬양하는 순례자를 대신해
      다시 한 번 뜨겁게 외칩니다!


      찬양을 받으신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혼신의 열정을 다해 찬양한
      대장합의 여러 찬양동지들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파릇파릇하게 새봄의 기운이 감도는 
      만민교회 형제자매들을
      참 사랑합니다!


      3월 10일 주일,
      어둠에 깔려 조용히 깊어가는 봄밤에
      비록 몸은 구겨진 나이 탓에 피곤하여도,

      마음 하나만은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아름다운 찬양과 함께
      갖가지 감사가 진하게 넘쳐나고 있음을
      스스로 고백하며…

      - 대장합160/늘 노래하는 큰 머슴 -


        - 평생 여호와께 노래하며 생존한 동안 하나님을 찬양하리라. (시 104: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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