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복음대구교회 창립 35주년 축하연주를 마치고…-

지난 며칠동안 계속
30도를 오르내린 초여름 폭염을 식혀주듯
저녁무렵의 산들바람이 푸른 나뭇가지를 흔들더니
어제부터 오늘까지도
미세먼지가 온 땅에 뿌옇게 휘날리는 고통 속에서
잠시나마 시원함을 느꼈습죠.
그러나 가끔은
막혔던 가슴을 확~ 트이게 하는 복음으로
찬양하는 순례자들이 하늘 우러러 뜨겁게 찬양했다는
신바람 나는 기쁜 소식도 있음에…
계절의 여왕인 5월의 마지막 금요일 저녁무렵
모두가 하나같이 바쁜 몸들이지만
괴롬과 슬픔을 지닌 이에게는
고통을 씻어주는 참 위로의 뜻으로,
기쁨과 즐거움을 가진 이에게는
행운과 환희를 시원하게 더해주는
큰 축복의 찬양 잔치를 베풀었습죠.
오늘 5월 27일 늦은 저녁,
DEC의 친양하는 순례자들은
순복음대구교회 창립35주년 축하연주회를 갖고
곧장 6월 3일(金) 안동에서의 전국연주회를 준비하기에
일찍 6월호 단보를 우체국을 찾아 발송하고
집가까운 곳 이 달서구 두류공원 맞은 편 언덕에 있는
순복음대구교회를 향해 잰걸음으로 달려갔습죠.
이미 네 차례나 순회연주를 했던 터라
엄청 평안한 맘으로 열린 순복음대구교회 축하연주회는
전처럼 모든 교인들이 잔치분위기 속에 반기고 있어
마치
풍족한 단비를 머금은 싱그러운 푸른 동산처럼
아름다운 사랑과 기쁨의 향기가 풍겨났음에…
금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연주복 차림의 DEC 단원들이
지하 찬양대실과 식당에 가득 넘치게 모여
미리 준비한 만찬을 든 후 리허설을 진행했고,
그리고
오후 8시 40분부터
짧은 1부 예배에 이어 본격적인 축하연주가…
이번으로
다섯 번째 방문하는 찬양연주회라서
DEC의 찬양하는 순례자들의 낯익은 모습과
울려나는 찬양의 하모니에 익숙해져 있기에
더욱 친숙하게 하모니가 전달되었고,
교회창립 35주년을 앞두고
2층 대성전을 최신시설로 리모델링 했기에
연주대열 편성과 소리울림도 좋은데다
조명과 영상시스템도 매우 훌륭했기에
하늘 우러러 찬양하는 우리들 스스로가
먼저 큰 기쁨과 감동에 젖어드는
은혜가 넘치는 분위기였습니다.
한 곡 한 곡
샘 여림과 속도를 조절해가며 뜨겁게 부른 찬양은
팀파니를 동반한 기름진 남성(男聲)의 하모니와 함께
대성전 안을 자욱하게 울려 퍼지면서
“아멘~”과 우렁찬 박수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더욱이
DEC색소폰 앙상블과
DEC 싱어즈의 세련된 하모니에다
소프라노 양원윤 집사의 찬양이
연주 분위기를 더욱 향기롭게 만들면서
오늘따라
대장합 찬양동지들도 오랜 날 준비해온 연주이기에
다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정으로 찬양했기에,
오후 10시 20분쯤
"앙코르~"곡인 '찬양하는 순례자'가 마칠 무렵,
전 교인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기립박수와 함께
"이 믿음 굳세라!"를 한목소리로 소리 높여 부른 후
통성기도를 드리고 넘치는 감동 속에 마쳤음에…
특히
DEC가 다섯 번째 연주한 순복음대구교회는,
오는 가을 10월 25일(火) DEC 창단 32주년 기념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기로 결정된 장소이기에,
더욱 진한 감동과 기대 속에
정성과 노력을 다해 준비한 찬양을 마치면서
뜨거운 성도들의 분위기를 느끼며
마음속에서 우러난 감사와 함께
온유 겸손의 상징인 이건호 담임목사님을 비롯한
DEC 소속의 네 분 단원의 노고에 감사드렸고,
더욱이
다섯 번째 방문하는 찬양하는 순례자들의 연주를
"아멘!"과 박수로 강렬하게 화답해 주셨기에
찬양을 부르는 우리들이 뜨거운 감동을 받았습죠.
오늘의 찬양 잔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어 주신
담임 목사님을 비롯한 교우 모두들을
힘껏 안아주고만 싶었고…
밤 10시 30분을 넘기면서
전교인의 박수를 받으며 어둠에 쌓인
푸른 언덕 길을 내려오며 교회를 떠날 때
온몸에 흠뻑 베인 땀을 씻어주듯
퇴장하던 순례자들을 박수로 환송하던
순복음대구교회의 멋쟁이 교인들의
밝고 환한 모습들이
비록
몸은 두 어깨가 가라않듯 피곤했어도
맘에서 솟아나는 한없는 감사와 기쁨에
집으로 돌아오는 동안 입가에선 찬송이 흐르더이다.
찬양을 부른 이나 듣는 이가 이처럼 기쁜데,
찬양을 직접 받으신 하나님께선
그 얼마나 기뻐하시려나?
앞으로 찬양을 통해 얻어지는
이 같은 기쁨의 날들이 얼마나 계속될지
결코 계수(計數)할 수는 없지만,
"그저 스쳐지나가는 꿈이었던가?" 싶을 만큼
감사와 환희가 넘쳐 남을 감출 수 없어서
모든 감사와 영광을 찬양 받으신 하나님께로…
오늘의
순복음대구교회 연주를 시작으로
7월에 떠날 제15차 해외연주 준비에 올인지만,
특히
오는 6월 3일(金) 안동에서 열릴
제18회 전국연주회 때는
오늘 밤에 달구어진 열정을 가슴에 안고
더욱 뜨겁게 찬양하리라는 기대를 갖게 됨을
하나님께 영광 돌리면서 외칩니다.
예수님을 사랑합니다!
찬양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DEC의 찬양동지와 전국의 찬양하는 순례자들과
창립 35주년을 맞은
순복음대구교회를 참 사랑합니다!
사랑의 향기와 찬양의 환희가
성령의 단비처럼 진하게 쏟아진
감사와 감동의 순복음대구교회 축하연주회를 마치고
5월 27일
금요일 자정을 넘긴 깊어가는 초여름 밤에,
넘치는 사랑과 기쁨 속에
그저 스쳐지나간 꿈처럼
지난 상반기를 감동으로 찬양하며 보낸 것에
하늘 우러러 뜨겁게 감사하는…
- ♣ DEC160/늘 노래하는 큰 머슴 ♣ -



-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느헤미야 8장 10절)-
"그저 스쳐지나가는 꿈이었던가"
Es war doch alles nur ein Traum
♪ Monika Martin(모니카 마틴/오스트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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