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5월에 맞는 창단 기념일 그래도 40주년은 다른 날 40년전 5월 갓 마흔 젊은 나이에 대구장로합창단을 만들자며 10명이 모였을 때 가장 어렸던 큰 머슴 40년을 지나는 동안 함께했던 단원들은 모두 떠나 큰 머슴 혼자만 덩그러니 남아 대장합을 지키고 있음에 큰 머슴은 명예나 감투나 완장따위가 아니고 섬기며 베풀며 아우르는 일꾼의 사명이기에 찬양에 미친 듯 온 땅을 다니며 설쳐대도 외롭거나 부끄럽지 않거니와 40년을 섬겨온 대장합의 150명 찬양동지와 전국의 31개단 2,000여명의 찬양하는 순례자들이 있음에 감사와 환희가 넘쳐납니다 닥쳐올 50년과 100년을 향하는 대장합의 창단 40주년의 날에 감사와 환희가 넘치는 맘으로 외칩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