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두메산골에 전통적? 가족적? 유전적?으로 "ㅏ", "아"發音이 전혀 돼지않는 가족이 살았습니다.
아들 삼형제중에 큰아들이 入隊하여 훈련을 마치고, 자대에 배치된 첫 날, 보초교대를 하는데, 그날 암호가 "고구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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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보초, "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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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보초, "고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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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 다시!", "고메", 敵이구나! "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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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째 아들이 入隊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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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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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미", "암호! 다시!". "고메",,, "빵 ~" 쓰러저 죽으면서 "김진기?".....................(감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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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째 아들이 입대했다.(전군에 소문이나고, 국방부에서도 세째아들은 살려야 된다고, 특별공문이 하달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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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보초,"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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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째아들, "고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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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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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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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이구나하고 쏠려다가), "암호 석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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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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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글마구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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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시! 호링니비!"........(한참 김흥국의 노레가 유행할 당시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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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째아들, 무사히 만기재대하고, 형님들의 명복을 빌려 절에 갔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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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탁소리와 함께 들리는 염불소리, "니무괸샘보실, 똑~~~~~~니무임이 티불 괸샘보실, 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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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째가물으니, "니도 징애지리요! 니무괸샘보실 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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