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셈 작성자 이용희 2005-01-31 조회 925
두사람의 유태인 남녀가 모스크바를 여행하던 중 우연히 만나 시골 여관에서 함께 묵게 되었다. 밤에 그만 잘못을 저지르고 나니 다음날 후회되는 마음이 컸다. 남자가 미안한듯 말했다. [랍비님한테 용서를 빌고 올 테니 너무 걱정말아요.] 잠시후 랍비를 만난 남자가 돌아오자 여자가 물었다. [용서를 받았나요?] [예, 속죄하는 뜻으로 양초 10곽을 예배당에 기부하래요.] [그래서요?] [그래서 20곽을 기부하고 왔지요.] [아니! 왜 20곽씩이나 주어요? 10곽을 얘기 했는데..] [어차피 모스크바에서 돌아올 때도 우리는 한 방에서 묵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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