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집안에 "ㅏ" 발음 못하는 장애를 내력으로 갖고 있었습니다.
큰아들이 군에 입대하였습니다.
어느날 밤에 외출했다 돌아오는데 그날의 암구호가 고구마였습니다.
그런데 "아" 발음을 못하여 "고구미" 라고 하다가 그만 보초가 쏜 총에 맞았습니다.
너무 억울하여 죽어가며 "씨필(씨팔)" 김진기?(감잔가?) 하며 세상을 하직했죠. 엉엉엉--
둘째 아들은 형이 너무 억울하게 세상을 떠나니 모든게 허무해서 머리깎고 스님이 되었습니다.
목탁을 두드리며 염불을 외웁니다.
"괸세움 보실 니미이미티불"
세월이 흘러 할아버지 칠순 잔치가 되었습니다.
그 당시에 가장 유행하던 노래가 김흥국의 "호랑나비" 였습니다.
막내아들이 손님들앞에서 그노래를 불렀습니다
이씨!(아싸)~~
호링니비 힌미리기
꽃빝에 읹짔는데``~~~
그다음은 각자 불러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