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선으로 해주랴? 8차선으로 해주랴? 작성자 박희중 2006-03-30 조회 986
    4050우리세상카페 오시는길


    
    어느 한 남자가 캘리포니아 해안을 기도하며 걸었다.
     
    갑자기 이 남자는 큰 소리로 
    "하느님! 소원 하나 들어 주세요" 라고 외쳤다. 
     
    그러자  이 남자의 머리 위 하늘의 구름 위에서
    하느님의 음성이 울려 나왔다. 
    
    "그래! 너의 그 변함없는 믿음을 보고 
    내가 한가지 소원을 들어줄테니 말해 보그라."   
    
    그 남자가 말하길.. 
    
    "하와이까지 다리를 만들어서 
    내가 언제든지 차로 갈 수 있게 해 주세요." 
    
    그러자 하느님께서.. 
    
    "너의 기도는 들어가는 게 너무 많아서 힘들겠구나. 
    다리의 교각이 태평양 바다밑까지 닿을려면 
    콘크리트와 철근이 얼마나 많이 필요 하겠니? 
    
    내가 할 수는 있지만 네가 세상 살아 가는데있어서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으니.. 
    조금 더 생각해 보고 내 영광을 나타낼 수 있는 
    다른 한 가지 소원을 말해 보거라." 
    
    그 남자는 한참동안 더 생각하다 결국 이렇게 말했다. 
    
    "하느님! 난 여자들을 잘 이해하기를 원합니다.  
    여자들이 내게 토라져서 말 안하고 있을 때..
    
    마음 속에 무엇을 느끼며, 무엇을 생각하는 지.. 
    왜 우는 지...
    
    여자들이 "아니, 신경쓰지 마-"라고 할 때.. 
    그 말의 참 뜻이 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여자들을 정말로 행복하게 할 수 있는지.. 
    그것을 알기 원합니다." 
    
    그러자 하느님께서 숨도 안 쉬고 곧 바로 대답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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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와이까지 가는 다리라... 
     그래 4차선으로 해주랴? 
      8차선으로 해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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