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네가 주번이야?

XX고등학교 3학년 10반 교실...

점심시간이 끝나자 5교시 시작종이 울렸고 
조금 지난 후, 수학선생님께서 
출석부를 들고 교실에 들어 왔습니다.
그런데,교탁위엔 시금치,햄 등
학생들이 먹고 남은 
도시락 찌꺼기가 잔뜩 있었습니다.

화가 난 수학선생님은 엄청나게 
분노한 얼굴로 소리쳤습니다.

"주버~언! 주번 누구야, 
당장 이리 나와!"

이때 뜨끔한 사오정이 
교탁으로 슬슬 걸어 나왔어요.

평소 수업시간에도 엉뚱한 소리로
수업분위기를 흐리는 사오정을 본 선생님은
짜증난 소리로 다시 물었지요.

"야~ 네가 주번이야?"

사오정이 그렇다고 말하자.
감정을 억제하지 못한 선생님...
왼손,오른손, 이단 옆차기까지 동원해서
사오정을 두들겨 팼어요.

그렇게 한참을 사오정이 맞고있는 중에
그의 절친한 친구인 짱구가 
선생님을 향하여 말했습니다.

"선생님, 사오정은 주번이 아닙니다."

이에 깜짝놀란 선생님은
사오정에게 되물었지요.

"야~ 너 주번 아냐? 아깐 주번이랬잖아? 
그럼 넌 뭐야?"

이때 선생님의 가슴을 찌르는
사오정의 비정한 한마디!
.

.

.

.

"전 구번 인데여!"

맙소사!!

자신의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즉각적으로 행동하는 것은
결코 유익이 없습니다.

또한 시간시간 우리를 향하여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바르게 듣지 못하고 
다른 길을 향하고 있는 
우리의 삶과 생활도
사오정과 다를 바 없지요.

우리를 향하여 말씀하고 계시는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십시오.

"여호와는 하늘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시며 
땅도 조성하시고 견고케 하시되 
헛되이 창조치 아니하시고 
사람으로 거하게 지으신 자시니라 
그 말씀에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이사야 45장 18절^*

"땅 끝의 모든 백성아 나를 앙망하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나는 하나님이라 다른 이가 없음이니라"
*^이사야 45장 22절^*

"나 곧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구원자가 없느니라"
*^이사야 43장 11절^*

"나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라 
너희는 나의 율례를 좇으며 
나의 규례를 지켜 행하고 
또 나의 안식일을 거룩하게 할찌어다 
이것이 나와 너희 사이에 표징이 되어 
너희로 내가 여호와 너희 하나님인줄 
알게 하리라 하였었노라"
*^에스겔 1장 19-20^*

♡사랑합니다~

오늘도 복된 날 되십시오.



- ♡ 대장합150/찬양하는 순례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