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무더운 여름날
젊고 이뿐 아가씨가 산길을 넘어
계곡을 지나고 있었다.
작은 저수지가 있었고 아가씨는 문득
수영이 하고싶어졌다
주위에 둘려보고 아무도 없음을 확인한
그녀는 옷을 하나하나씩 벗기 시작했다
마지막 옷까지 다 벗고 저수지에 막 들어가려는 순간....
수풀 속에서 숨어서 이를 지켜보던
농부가 불쑥 튀어나왔다.
" 아가씨, 여긴 수영이 금지돼 있슈! "
그녀는 화들짝 놀라 옷으로 몸을 가리며 말했다.
" 아저씨, 그럼 옷 벗기 전에 미리 말해주셔야지요! "
그러자 농부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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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옷 벗는 건 괜찮혀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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