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이 곰보인 노총각이
나이 40 넘도록 장가를 못 가서
머리가 하얗도록 안달을 하다가
이웃집 아줌마의 소개로
얼굴이 제법 그럴싸한 아가씨를 만났는데...
알고보니 변두리 대포집에서
다목적(?)으로 일을 하던 아가씨였다나~
어차피 곰보 노총각은
장가는 엄청 가고 싶고 해서
그냥 눈 꾹 감고~ 데이트를 신청했다.
분위기 있는 찻집,
조용한 공원 등등...
그러다가
배가 고파서 식당에 들어갔다.
웨이터, "무엇을 주문하시겠습니까?"
아가씨, "전 갈비탕요~"
총각, "저는 곰탕으루요~"
웨이터, "보통이요? 특이요?"
두 커플, "보통이요~"
그러자
웨이터가 주방에다 대고 소리친다.
"여기 2번에
갈보하나, 곰보하나요~!!!"
곰보 노총각이 화가 나서
눈에 쌍심지를 켜고
웨이터에게 따졌다,
"도대체 누가 곰보이고,
누가 갈보라는 거야?"
그제사
웨이터가 눈을 똥그랗게 뜨고
조용히 하는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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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탕 보통이 "곰보"이고~,
갈비탕 보통이 "갈보"인데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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