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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의 고스톱 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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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희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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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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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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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엉삼
매일 입버릇처럼
‘학~실이 따겠다’ 고 하지만 매일 잃는다.
고스톱 규칙을 아직도 몰라 그냥 그림만 보고 친다.
♧ 노대우
주위에서 시키는 대로만 치다가 다 잃는다.
어쩌다 땄을 땐 다 잃었으니 뽀찌 좀 달라고 발뺌한다.
♧ 진두환
잃으면 판을 뒤집고는 사기라고
버럭버럭 소리치면서 돈을 도로 뺏어온다.
누가 이에대해 항의하면 즉시 장새동이 시켜서
안기부나 삼청교육대로 보낸다.
♧ 이희창
무조건 오광(五光)을 노리다가 다 잃는다.
주위에서 말리며 왜 고스톱을 그렇게 치냐고 하면
자신은 대쪽이라며 계속 그렇게 치다가 또 다 잃는다.
♧ 김중필
주로 광만 판다. 때로는 쇼당으로
상대방들 중 한 명에게 결정적인 도움을 준다.
크게 따지는 못하지만 조금씩 꾸준히 실리를 챙기며
판이 끝날 때까지 오링 안 당하고 잘 버틴다.
♧ 박찬중
늘 ‘깨끗한 화투를 치겠다’며
똥은 절대 안 먹다가 매일 잃는다.
어쩌다가 피 대신에 똥광 먹다가 피박 당한다.
♧ 이인재
늘 젊은 사람이 고스톱을 잘 친다고 우기지만
매일 잃는다. 다 잃고 나면 부정화투라고 주장하며
옆에 있는 포카 판 가서 저기 고스톱 판 사기라고 비난한다.
돈이 없기 때문에 주로 빌려서 치는데
잃어도 안 갚고 딴 데 가서 또 빌려 친다.
♧ 김운환
옆에서 훈수를 잘 둬 따게 만든다.
늘 판에 껴서 같이 치길 원하지만 돈이 없어서 못 친다.
아무도 돈을 안 빌려준다.
♧ 이기댁
실리를 못 챙기고 늘 잃는다.
잃으면 상대방들에게 ‘왜 나만 못 따게 하냐’며
돈 돌려달라고 단식투쟁을 한다.
♧ 콜린턴
옆 포커판에서 포커 치다와서 여자 없냐고 묻는다.
옆에 돈 빌려주는 아줌마들 꼬시다가 힐러리에게 걸려
구두 힐로 얻어맞아 멍든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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