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 유학 간 아들의 편지
한 시골 학생이 서울의 대학으로 유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하루는 아버지가 아들에게 편지를 보냈습니다.
"아들아,
너도 이제 성인이 되었구나.
어른이 되면 여자도 사귀어야지.
학비 외에
여자 사귀는 데 필요한 돈을 따로 부쳐주마.
엄마한테는 비밀로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따라서,
여자 사귀는 돈은 '사냥비'라고 써라..."
그리하여,
아들은 매월 5만원에서 10만원 정도를
'사냥비'로 청구를 했고,
아버지는 아무런 말없이 꼬박꼬박 그 돈을 부쳐 주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아버지는 청구서에 '사냥비'가 50만원으로 적혀 있는 걸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서
"아들아,
갑자기 사냥비가 50만원으로 올라간 이유가 무었이냐?"
아들의 답장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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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엽총 수리비 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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