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원 야그... 작성자 총무 이상근 2006-08-09 조회 1104


정신병원 야그...


    맹구가 정신병원 앞을 지날 때
    자동차 타이어가 펑크났다.

    그바람에 바퀴를 지탱해 주던
    볼트가 풀어져 하수도 속으로 빠졌다.

    맹구는 속수무책으로
    어찌 할 바를 모르고 발만 굴렀다.

    그 때 정신병원 담장 너머로
    이 광경을 지켜보던 환자 한 명이 말했다.

    "여보세요!
    그렇게 서있지만 말고
    남은 세바퀴에서 볼트를 하나씩 빼서
    펑크난 바퀴에 끼우고 카 센타로 가세요"

    맹구는
    정말 "굿 아이디어" 라고 생각하고 말했다.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그런데 당신같은 분이 왜 정신병원에 있죠?"

    그러자 그 환자가 말했다.

    "나는 미쳤기땜에 여기 온거지...
    너처럼 모자라서 온게 아냐 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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