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성은 ‘임’이요, 이름은 ‘신중’이다. 그래서 붙여 부르면 ‘임 신중’이다.
그가 어느 날 선을 보게 되었다. 선을 보러 나온 처녀에게 자기소개를 했다.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임 신중’입니다.” 그러자 그 녀는 갑자기 웃음을 터뜨렸다. 총각이 왜 웃느냐고 묻자 그 처녀 왈~.
"
“실은 제 이름이 ‘오 개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