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소와 영포
(대소와 영포가 황후 앞에서 말다툼이 붙기 시작 하였다)
영포- "형님 제가 주몽이 놈을 아작 내겠습니다!" 대소- "내가 네놈에 말을 어찌 믿겠느냐?"
영포- "형님 저도 이제는 예전에 영포가 아닙니다!" 대소- "그래? 어떻게 그놈을 아작 내겠다는 말이냐? 말해 보거라!"
영포- "아바마마의 조서를 꾸며 이곳으로 오라 하면 됩니다. 그런 다음 덮쳐서 아작 내면 됩니다!" 대소- "이런 못난 놈! 그런다고 주몽이가 올것 같으냐? 말 같잖은 소리 집어 치거라!"
(이 말에 영포는 눈을 부릅뜨고 고함 친다)
영포- "형님! 형님은 왜 제 말을 무시 하십니까?" 대소- "시끄럽다. 물러가거라!!"
영포- "형님! 저도 할만치 하는 놈입니다!" 대소- "입닥 치고 물러가라고 했느니라!!"
(그러자 영포는 옆에 있던 황후의 옷자락을 붙잡고 하소연 한다)
영포- "어마마마 형님이 어찌 제게 이러실 수 있습니까!?" 황후- "영포야...... 더 이상 할 말이 없다! 정신 차리거라..... 니 처신이나 잘 하거라!"
영포는 자기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이자 너무나 분기가 탱중하여 순간적으로 문을 박차고 뛰어 나간다. 그리고는 씩씩 대며 혼자 중얼 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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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포- "염병! ......~~ 촬영 끝나고 한잔 해야겄다! 이 역할 되게 쪽 팔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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