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로하신 할머니들의 동창회 작성자 청지기 2007-04-22 조회 1208
90대 할머니들의 초등학교 동창회가 있었다. 모처럼 모여 식사를 하고 나서 한 할머니가 이렇게 말했다. 얘들아 우리 모였으니 교가나 부르자 하고 제안을 했다. 그러자 모두 놀라 할머니를 주시했다. 아니 여지껏 교가를 안잊고 있었단말야~ 우린 모두 잊어 아는사람 없는데..... 그럼 네가 한번 불러봐라. 하고 권했다. 그러자 할머니 의기양양하게 일어나 부르기 시작했다.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그러자 할머니들이 하나같이 박수를 치며 이렇게 말했다. 얘는 학교 다닐때에 공부도 잘하더니 기억력도 참 놀랍네. 칭찬을 받은 할머니 집에 돌아와 의기양양하게 할아버지에게 오늘 있었던 일을 말했다. 내가 혼자 독창했다고~ 이소리에 할아버지도 깜짝 놀랐다. 아니 여지껏 교가를 안잊었단말야~~~ 어찌 불렀는지 다시 한번 해봐요. 그러자 할머니는 또 벌떡 일어나 아까와 같이 신이나서 불렀다. 그러자 할아버지 왈 . . . . . . . . . . . . . . . 어 이상하네 !! 우리학교 교가와 비슷하네~~
작성자 비밀번호
※ 간단한 코멘트 남기세요▼
장로합창단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첨부 조회수
1  女子와 책의 공통점 연구... (0) 신종우 2007-04-20 1224
2  @@ 신혼....그 때를 회상 하며.. @@ (0) 청지기 2007-04-19 1189
3  일단은 바지를 내려봐~ (0) 순례자 2007-04-17 1231
4  추억의 유머들... ㅋㅋㅋ (0) 정은진/T2 2007-04-16 1229
5  '아라리'의 기구한 사연... (0) amenpark 2007-04-16 1255
6  하와이 가는 다리 (0) 순례자 2007-04-14 1236
7  금붕어를 삼킨 뒤 토해내는 사람 (0) 총무 이상근 2007-04-10 1249
8  스승의 날 선물은... (0) 정은진/T2 2007-04-10 1267
9  사모님과 그리고 박기사....... (0) 청지기 2007-04-09 1328
10  도대체 어느 지방 사투린인지~ ㅋㅋㅋ... (0) amenpark 2007-04-06 1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