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는 출발하려고 기적을 마구 울리는데 - - -

뒤는 마렵죠
배는 아프죠
기다리는 사람은 안오죠
차표는 바람에 날려가죠
고무줄 끊어진 바지는 흘러내리죠
들고갈 짐은 많죠
요럴때 사람들은 한마디씩 질러댑니다! . . .
*** 겡상도 : 우째~~ 이런일이!
고마 딱 민지 ~ ~ ~ 겠네 ! ! ! ㅇ ㅆ
*** 전라도 : 웟 ~엇따매! . . . 사람 환장하겄네 ~ ~ ~ 잉!!
*** 서 울 : 어머머머머 몰라 몰라 몰라 ~ ~ ~ 아잉! . . .
*** 충청도 : 얼래 우짬 좋대유 ~ ~ ~ 미쳐유 ~ ~ ~
*** 평안도 : 내래 어케하먼 좋겠습메우짜면 종쑤까?
*** 함경도 : 무스그 이런일이 있음둥? . . .
** * 강원도 : 정말 머리 아픈거래요 ~ ~ ~
** * 연 변 : 우리 년변에서는 이런건 문제축에도 못~ 듭니다.
거저 거기다 더해가지고 서리
"이번차 놓치문 내년에나 다음차가 온다~~"
싶어서리 되야 쬐금 조급해집니다.
거저 기차를 놓치고 내년에 오는
다음차 타겠구나 싶어서리 공원가서 1년쯤 놀다가
날짜 계산 잘못 해개지구 하루 늦게와서 또 놓치면
그제서야 아이구 얹어논 밥 다 탔겠구나 ~ 야~
염려가 됩니다 연변에서니 그리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