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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돈... 경상도 사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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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총무 이상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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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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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2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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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할머니가 경상도 시골로 이사를 했는데.
근처에 사돈의 집이 있었다.
그래서 인사차
놀러갔는데 시골집이라
아주 좁았다
   
서울사돈:
"집이 아담하네요~"
경상도사돈: "소잡아도 개잡아서 좋지예...."
서울사돈: "아유~ 뭐하러 소를
잡고 거기다 개까지 잡고 그러세요.."
경상도사돈: "예?? 누가 소 잡고, 개를
잡았다꼬예??
서울사돈: "방금 사돈이 소 잡고 개 잡았다고 하시고선.."
경상도사돈: "아이고
어데예...집이 소잡아도 길이 개잡다꼬 켔는기라예~;;
서울사돈: "뭐라고요? 집이 소를 잡고 길이 개를
잡아요??????
ㅎㅎㅎ...지는 갱상도 남자라서 자알 알아 드런는데..
.
♥소잡다=비좁다 ♥개잡다=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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