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에서... 작성자 총무 이상근 2007-11-05 조회 1267
우체국에서... 어느날 ,
우체국에서 편지정리를 하던 한 직원이
우연히 이상한 주소의 편지를 보았다.



수신

'하늘나라 하나님이 계신 곳'
이렇게 적혀있자 어떤 내용이길래 이렇게 보낼을까?
라는 마음과 호기심에 편지를 뜯어
내용을 읽어 보았다.


 

'하나님, 갑자기 돈 10만원이 필요합니다.
급히 쓸데가 있는데 돈은 구할수도 없고..
도무지 어떻게 할수가 없습니다.
정말 죽고만 싶습니다.
제발 10만원좀 이 주소로 보내주세요.
XX도 XX시 XX면 ㅇㅇㅇ-3 번지 '



풋- 어이없기도 하고 불쌍하기도 해서
다른 직원들에게 알리기로 했다.

직원1: 불쌍한데..
직원2: 어떻게 하늘나라에까지 올라가서 편지를 전해 ?
직원1: 그래도.;
직원3: 아 그럼 이렇게합시다.
직원4: 어떻게요?
직원3: 우리들이 돈을 모아서 보내주는 건 어떨까요?


이렇게해서 우체국장과 임직원들이 돈을 모았는데
모인돈은 10만원의 절반인 5만원이었다.


직원: ..안타깝지만 이정도라도 보냅시다.
우리의 주머니사정도 있지 않습니까..



그렇게 5만원을 그 주소로 보낸후
몇일이 지나자 답장이 왔다.
내용인즉...

'하나님 보내주신돈은 잘 받았습니다.'
그런데,10만원의 절반인 5만원밖에 없더라고요.
처음에는 의아했습니다.,
이것이 진정 하나님의 뜻인가...하고요

감사합니다.
아무튼 나머지 돈은 그 망할
우체국놈들이 빼 먹었나 봅니다.
빌어먹을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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