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에게 존대말을 써주는 것은 행복한 결혼생활의 기본적 예의며 비결이다. 그래서...
남편이
새해 아침부터 아내에게 존대말을 쓰며 말했다!!
야! 마누라야오늘 새해아침부터 특별히 너를 위하는 뜻에서존대말을 써줄게... 그럼 시작한다!!여보~ 부인!! 못난 나로부터 3미터 거리에떨어져 있는 TV리모컨 좀 갖다주면 좋겠소이다.그러자 아내가 말했다.새해 첫날부터 또 심부름을? 자~ 리모컨 여기 있어요. 정말 고맙소이다 부인! 어? 그런데 리모컨 밧데리가 떨어졌네?부인!! 날씨가 추워서 미안하지만 길 건너 가게에가서 썬 파워 밧데리 몇 개 사다 주시구랴!! 그러자 부인에게서 곧 바로 튕겨져 나오는 소리... ******** *************** "싫어~ 야 임마!새해 아침부터 존대말 안쓰고 반말 써도 좋으니까? 제발 심부름 좀 시키지마! 온 몸에 밧데리(?)라고는 몽땅~ 다 떨어진 것이... 쯧쯧쯧!!!"
- DEC 150 / 늘 웃기는 노래친구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