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피해서 못 나간다
작성자
민들레
2005-04-13
조회
931
기도손.bmp
어느 날 밤 해르셀 집에 도둑이 들어왔다. 도둑은 훔쳐갈만한 것이 없나 하고 온 집안을 구석구석까지 뒤졌다. 그러나 아무것도 없었다. 헤르셀의 아내가 도둑의 발소리를 듣고 눈을 떴다. 그녀는 떨면서, "여보, 여보, 일어나요" 헤르셀은 곰작하지 않고 "난 자지 않아" 아내는 조급해서 "저 소리 안들려요? 도둑놈이 들었어요" "쉿.조용히 해. 창피해서 못나가겠어, 쥐뿔이나 뭐가 잇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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