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인을 덮쳤더니 . . . 캬악~ 작성자 노래 나그네 2008-08-16 조회 1273

 

  여주인을 덮쳤더니 . . . 캬악~

 

 

 


개 두마리가 동물병원 '개환자 대기실'에서

 

검둥이와 흰둥이가 아주 진지한? 대화를 하고 있었다.

 


검둥개가 침울한 표정으로 짖었다.



"나는 조졌어. 내 견생? 오늘로 끝장이야!


옆집 암개를 주인허락없이 건드려서

 

임신을 시켯는데 그만 들통 나고 말았걸랑 . . .

주인끼리 만나서 합의했는데

 

나를 거세시키기로 했대.


그래서 왔어. 나는 조진겨, 조졌어 . . .

 

   
근데 너는 뭐땜에 왔니?"


흰둥개가 피곤한 표정으로 짖었다.

 


"응 . . . 어저께 우리 여주인이 목욕을 하려구

 

발가벗고 욕조에 물을 받더라구.

 

근데 뒤에서 보니까 내 마누라하고 비슷하잖아


그래서 바로 뒤에서 덮쳤지 . . . "

 



검둥개가 놀라서 짖었다.

 


"오 마이 갯(개의 God)!

너 정말 정신 나갔구나?


그런데 안락사 시킨데?  . . .

 

거세 시킨데? . . . "

 


흰둥개가 멍한 표정으로 짖었다.

 

 .

.

.

.

.

.

.

.


"발톱 다듬고 오래!"

 

 

 

 

 

 

이쯤에서

 

끝내 야지유 ~ !

 

더 더 희죽거리다가는~ 퇴출되겠슈~

 

잘들 쉬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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