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의 오진 작성자 순례자 2008-12-31 조회 1288



 

 

  ♦ 의사의 오진

 

  두 의사가 점심을 먹고 나서

병원 앞 벤치에서 쉬고 있었다.

 

그때 어떤 남자가 안짱다리에

두 팔을 비비 틀고

고개를 기묘하게 꼬면서 걸어오는데,

굴에 땀이 비오듯 했다.

 

  그것을 본 의사들

  의사1 : 안됐어. 뇌성마비환자로군.

  의사2 : 천만에. 편두통성 간질이야.

 

  그런데 잠시 후

그 두 사람 앞에 멈춘 그 남자가

더듬더듬 물었다.

 

      


 
      

 “저.... 화장실이 어디죠?”
까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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