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오정이 드디어 보청기를 하나 장만했다.
학교 자습시간을 마치고 수업이 시작되었다.
그런데 맨 뒤에서 자꾸 이상한 소리가 나는 것이었다.
"이~여~이~."
선생님 : 야.거기 맨 뒤! 필기 안하고 뭐해?
사오정 : 안 보여서요
선생님 : 그래? 니 눈 몇인데?
사오정 : 제 눈은 둘인데여.
선생님 : 아니,아니.그거 말고 니 눈이 얼마냐고?
사오정 : 제 눈은 안 파는데여
선생님 : 씨 ~ 니 눈이 얼마나 나쁘냐고?
사오정 : 제 눈은 뭐.... 나쁘고 착하고 그런거 없는데요???
한 피고를
무려 일곱 번 재판하게 된 판사가 있었다.
" 쯧쯧 , 자네 또 만났군.
피고는 날 보는 게 부끄럽지도 않나?
내가 지방법원 판사로 있으면서
오늘까지 피고를 만난 게 벌써 일곱 번째야, 알겠나?"
판사의 얘기를 듣던 피고 왈,
" 판사님도 이상한 분이네요...
판사님이 승진 못한 게 왜! 제 탓입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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