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자 웃자(1)
우리가 쓰는 언어는 띄어 쓰기가 중요합니다.
띄어쓰기를 잘못함으로 다른 의미를 가져다 준 문장
원문장 : 서울시 장애인 전용주차장
바뀐 문장: 서울시장 애인 전용주차장
웃자 웃자(2)
경상도 지방에 살다가 서울로 이사하여 전학한 국민학생이 있었다.
제일 첫날 담임 선생님과 면담이 있는 날
선생님: 학생, 너 이름이 뭐지?
학 생: 안득기요 (안듣기요)
선생님 : (못 알아 들었나 싶어서 다시 물었다) 다시 한번 묻겠다. 너 이름이 뭐냐?
학 생: 안득기요 (안듣기요)
선생님: (약간 화가 난 목소리로) 야 너 정말 안 들리냐?
학 생: 아임니더, 선생님요 잘 들리는데요
선생님: 그럼 다시 한번 묻겠다. 너 이름이 뭐냐?
학 생: 안득기요(안듣기요) 선생님: (선생님 화가 나셨다) 너 임마, 귀머거리야, 왜 안들린다고 거래, 그럼 다시 한번 묻겠다. 너 이름이 뭐냐
학 생: 안득기요(안듣기요) 선생님 너무 화가 나서 따귀를 철석 때렸다.
그리고 말했다. 이거 말로 해서는 안 되겠구먼 내일 부모님 모시고 오도록
다음 날 그 학생의 어머니가 담임 선생님께 찾아 왔다.
어머니 : 선생님 지를 좀 보자 했는교
선생님 : 예 어머니. 아 이녀석이 어제 저희 학교로 전학을 왔길래 이름을 물었습니다. 몇 번을 물어도 잘 안들린다고 그럼니다.
어머니 : 선생님 그럼 지 아들이 뭐라 대답했심니꺼
선생님 : 너 이름이 뭐냐 하니깐 이녀석 대답이 안듣기요라고 대답했습니다.
몇번을 물어도 똑같은 대답을 해서 제가 화가 나서 따귀를 때렸습니다.
이것 어떻게 된 것입니까?
(그러자 어머니는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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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랬습니꺼. 내는 또 뭐라꼬
우리 아들 이름말입니꺼?
이 아--(아이의 경상도표준말) 성은 안씨고예, 이름은 득기인기라요 뭐가 잘 못됐심니꺼.
뭔가 단디(단단히, 또는 주위깊게) 알아보고 야단을 치이소 내는 또 뭐라고 큰일이라도 난 줄 알았네
샘얘(경상도 표준말), 그럼 지는 이만 가 볼랍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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