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나 시상에나... 작성자 청지기 2009-07-05 조회 1284

세상에나 시상에나...

 

 세월따라 속담도 변했구려 ~~~

 

 


 
 

(1)남녀칠세부동석---

 

지금은 남녀칠세 지남철이라오.


(2)남아일언이 중천금---

 

요새는 남아일언이 풍선껌이라던데.


(3)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

 

암탉은 알이나 낳고 울지,

 

수탉이 울 면 날만 새더라.


(4)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천만의 말씀. 지금은 목소리 큰놈이 이긴다고,

 

가는 말이 거칠어야 오는 말이 부드럽다오.


(5)도적보고 개 짖는다---

 

모두가 도적놈, 주인까지도 도적인데 밤낮

 

짖기만하나?


(6)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라--

 

성수대교 두드리지 않아서 무너졌나?


(7)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윗물은 흐려도 여과되어 내려오니 맑기만 하더라.


(8)서당 개 삼년에 풍월 읊는다---

 

당연하지요. 식당개도 삼년이면 라면을 끓인

 

답디다.


(9)개천에서 용 난다--

 

개천이 오염되어 용은커녕 미꾸라지도 안 난다오.


(10)금강산도 식후경---

 

금강산 구경은 배고픈 놈만 가나?


(11)처녀가 애를 나아도 할말이 있다---

 

처녀가 애 낳았다고 벙어리 되나?


(12)닭 잡아먹고 오리발 내 민다---

 

닭과 오리를 다 잡아 먹었으니까.


(13)굶어 보아야 세상을 안다---

 

굶어보니 세상은커녕 하늘만 노랗더라.


(14)콩으로 메주를 쑨대도 곧이 안 든는다.--

 

요즘사람 메주를 쒀봤어야 콩인지 팥인지 알지.


(15)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하늘까지도 부실공사를 했나? 무너지게.


(16)떡본 김에 제사 지낸다---

 

옛날 사람은 떡만 가지고 제사 지냈나?


(17)눈먼 놈이 앞 장 선다---

 

보이지 않으니, 앞인지 뒤인지 알 수가 있나?


(18)젊어서 고생은 금을 주고도 못 산다---

 

천만에요. 젊어서 고생은 늙어서 신경통 온답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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