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의 트럭 기사가 수퍼마켓에 들어가
빵과 우유를 먹고 있었다.
그런데
폭주족 대여섯 명이
수퍼마켓으로 불쑥 들어오더니,
트럭 기사가 먹던 우유와 빵을
무자비하게 집어 먹는 것이었다.
그러자
잔뜩 겁을 먹은 트럭 기사는
얼굴이 벌게져 밖으로 나갔다.
"시원찮은 녀석, 겁먹긴...
으하하하...."
그러자 수퍼마켓 주인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 사람
그것만 시원찮은 게 아녀~"
"네?"
"운전 솜씨도 시원찮아~
자네들 타고온 오토바이 다섯대를
모조리 트럭으로 깔아 뭉게고 갔어!"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