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묘지 작성자 순례자 2009-10-13 조회 1607


공동묘지




담력 훈련에 참가한 두 여자가 마지막 코스인

공동묘지를 지나가고 있었다.


그녀들은 두려움이 있었지만 애써 태연한 모습으로

걸어가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톡 톡 톡 " 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깜짝 놀란 두 여자는 공포에 질려 가까스로 발걸움을

내딛고 있는데 망치와 징을 들고 묘비를 쪼아 내고 있는

노인을 보았다.






순간 두 여자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할아버지! 귀신인줄 알고 깜짝 놀랐잖아요.

그런데 이 늦은 시간에 뭐 하세요?"


그러자 할아버지가 싸늘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글쎄,
 
어떤 멍청한 녀석들이 묘비에


내 이름을 잘 못 써놨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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