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이, 박집사댁에 전화를 걸었더니... 작성자 순례자 2009-11-09 조회 1291

 

 목사님이, 박집사 댁에 전화를 걸었다.

 몇 번의 전화 벨 소리가 난 후 박집사님의 외동아들 4살박이 철민이가 받았다.

 철민: 여보세요? 

 김목사: 철민이구나~.  나 목사님이야~.

 철민: 안녕하세요?

 김목사: 아이구 철민이 똑똑하기도 하지~.  아빠 집에 계시니?

 철민: 예~,  아빠 집에 있어요.  

 또박또박 전화 받는 철민이의 모습을 상상하며

박집사가 아들에게 예절교육은 확실하게 했구나생각하며

 급하게 박집사를 만나야 할 일이 있어서 다시한번 물었다.

 김목사: 아빠 지금 뭐하셔?

 철민: 지금 디비 자는데요.

 김목사: 그래~, 그런데~ 지금 목사님이 아빠에게 꼭 말할게 있거든.

철민이가 좀 아빠 좀 깨우면 안될까?

 철민 : 안되요.

 김목사:  왜?

 철민: 아빠 디비 자는데 깨우면~,  쌩 지랄발광하거든요.

 김목사: 허걱   -_-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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