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가 팽팽 놀다가 맘을 잡고 일을 찾았다. 며칠을 고생하다가 어렵게 동물원에 면접을 보러갔다.
백수 : 저~~~~~~~~면접 보러 왔는데요. 동물원 직원 : <유심히 살펴보더니>아~그러세요 잘 됐네요 ~!!
지금 급히 사람이 필요한데 저희 동물원에서 일 할 생각 없으세요??
백수 : 무슨일 하는 건데요? 우리 청소? 먹이주기? 뭐예요 직원 : 그런 건 아니고 더 쉬운 거에요~~! 것보다 보수두 더 만쿠요
백수 : 네 할께여~~
직원 : 그럼 오늘부터 하시죠 그리고 백수를 창고로 데리구 갔다
그리구선 백수한테 원숭이 옷을 입으라고 했다.

그리곤.....
직원 : 그냥 원숭이 흉내만 내면돼요.
저희 원숭이가 도망가서여~ 백수는 별 어려운일도 아니라며 일했다.

원숭이 흉내두 잘냈다 재주 넘기두 잘 하구... 사람들은 백수를 진짜 원숭이루 생각했다~~!! 며칠이 지났다.
이젠 요령두 생기구 재주 넘기두 3-4번 했다.

그러던 어느날...
이 백수가 재주 넘기를 하다가 사람들 반응이 오자 오바를 하면서 심하게 재주를 하며 돌았다.
그러다 마지막에 미끄러져 다른 우리로 넘어가게 되었다. 넘어져서 누워 있는데
저기서 무언가 백수를 보며 걸어오구 있었다.

살며시 눈 떠보니 호랑이가 천천히 다가오는거였다.
백수는 일단 눈을 감고 죽은 척을 했다. 그러고 몇분 후
살며시 눈을 떠보니 호랑이가 백수 바로 앞에서 얼굴을 쳐다보고 있는거였다.
백수는 너무 놀라 쨉싸게 일어났다. 그리고 도망가려구 하는데
호랑이가 백수 양쪽 어깨를 꽉~ 잡았다

그리곤 귀에 대고 이렇게 말했다. - - - - - - - - - - - - -

나두 백수인데~
원숭인 얼마 받아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