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간 삼형제의 이야기 작성자 총무 2010-03-17 조회 1606

 

큰 아들에게 영장이 날아왔다.
 

어머니는 흐르는 눈물을 훔치며 버선 바람으로 대문 밖까지 배웅을 했다.

몇 년 후에 둘째아들에게도 군대 영장이 나왔다.
어머니는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신발을 신고 현관까지 배웅을 나갔다.

시간이 더 흐른 후 막내에게도 영장이 나왔다.
어머니는 이불 속에 누우신 채로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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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야, 춥구나, 문 잘 닫고 가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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