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교회에서 고난주간에 있었던 일... 작성자 큰 머슴 2010-03-29 조회 1207





어느 교회에서 고난주간에 있었던 일...

주일학교 설교시간에 목사님께서는
아이들에게 현실감있는 체험을 해주기 위해서
실제로 십자가 형틀에 굵은 못을 준비하고 큰 망치로
십자가에다 못을 박습니다. 꽝! 꽝! 꽝!
내 몸에다 못을 박는것처럼 듣는 사람들이 섬뜻할정도로...

모든 어린이들이 숙연하게 보는 모습을 보고
목사님은 더욱더 감동적이게 하려고 더욱더 세게 세게
망치로 못을 박습니다.

어린이 여러분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신 예수님은
얼마나 아프셨을까요? (눈물까지 흘려가시면서...)
아무 죄도 없으신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죄를 짊어지시고
이렇게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셨습니다.

목사님은 제일 감동적으로 보고 들은 한 유치부 어린이에게 물었어요.

예수님은 누가 십자가에 못밖았지?
그 어린이는 아무 말이 없었어요.
목사님은 생각했어요.
아! 이 어린이는 정말 예수님의 고통을 함께 체험한 어린이구나.
생각하고는 또 질문을 합니다.
괜찮아! 말해봐.
계속 물어도 이 어린이 말을 못하는 거예요.
목사님은 꼭 이 어린이한테는 듣고 싶은 답변이 나올것 같아서
계속 묻습니다.
아냐! 괜찮아 말해봐
계속 말하라고 묻자 이 어린이는 울먹이기 시작했어요.
목사님은 생각했어요. 세상에 어린 것이 얼마나 감동을 받았으면
눈물까지....

아냐! 괜찮아 울지말고 말해봐 응.
이 어린이는 엉엉 울기 시작했어요.

아이고 그렇게까지 울지 않아도 되는데...
그래 그래 울지말고 말해봐..
누가  십자가에다 예수님을 못박았지????

엉엉 울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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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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