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노목사님의 임종... 작성자 온누리 2010-04-02 조회 1538

한 평생을 목회한 목사님이 

삶을 마감해야 하는 임종의 시기가 되었습니다. 

 

그는 많은 신자들 중에

한 은행가와 변호사를 불러들였습니다. 

두 사람이 침실로 들어오자

노목사님은 침대 양옆에 와서 앉으라고 손짓을 했습니다. 

두 사람의 손을 잡은 목사님은

미소를 지으면서 천장을 바라보았습니다.  

 

두 사람은

목사님이 임종하는 자리에 불려온 사실에 감동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혼란스럽다는 생각이 든 것은

그동안 재물에 대한 탐욕을 호되게 질타하시던 목사님이셨는데,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면서

좌불안석에 시달렸던 일이 생각났기 때문입니다. 

 

마침내 은행가가

“목사님, 어찌하여 우리들을 부른 것입니까?”하고 물었습니다.  

노목사님은 가냘픈 소리로 대답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두 강도들 사이에서 숨을 거두셨는데,

나도 그렇게 떠나고 싶어요.”라고 했다고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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