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평생을 목회한 목사님이
삶을 마감해야 하는 임종의 시기가 되었습니다.
그는 많은 신자들 중에
한 은행가와 변호사를 불러들였습니다.
두 사람이 침실로 들어오자
노목사님은 침대 양옆에 와서 앉으라고 손짓을 했습니다.
두 사람의 손을 잡은 목사님은
미소를 지으면서 천장을 바라보았습니다.
두 사람은
목사님이 임종하는 자리에 불려온 사실에 감동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혼란스럽다는 생각이 든 것은
그동안 재물에 대한 탐욕을 호되게 질타하시던 목사님이셨는데,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면서
좌불안석에 시달렸던 일이 생각났기 때문입니다.
마침내 은행가가
“목사님, 어찌하여 우리들을 부른 것입니까?”하고 물었습니다.
노목사님은 가냘픈 소리로 대답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두 강도들 사이에서 숨을 거두셨는데,
나도 그렇게 떠나고 싶어요.”라고 했다고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