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를 말하여 가라사대... 작성자 순례자 2010-04-19 조회 1538

 

 

 

 

백수를 말하여 가라사대...

 

반평생을 다니던 직장서 은퇴한 뒤

그동안 소홀했던 자기충전을 위해

대학원에 다니기 시작했다

 

 

처음에 나간 곳은 세계적 명문인, "하바드 대학원".

이름은 그럴싸하지만 국내에 있는 하바드 대학원은

는 일도 없이 쁘게 나드는 곳이다.

 

 

하바드 대학원을 수료하고는 "동경 대학원"을 다녔다.

노당 이라는 것이다.

 

 

동경 대학원을 마치고 나니 "방콕 대학원"이 기다리고 있었다.

들어 박혀 있는 것이다.

 

 

하바드→동경→방콕으로 갈수록 내려앉았지만

그래도 국제적으로 놀았다고 할수 있는데

그러는 사이

학위라고 할까 감투라고 할까 하는 것도 몇 개 얻었다.

 

 

처음 얻은 것은 "화백"→려한 .

이쯤은 잘 알려진 것이지만

 

지금부터는 별로 알려지지 않은 것이다.

 

  

두번째로는 "장노"다.

교회에 열심히 나가지도 않았는데 왠 장노냐고?

기간 는 사람을 장노라고 한다는군.

 

 

장노로 얼마간 있으니 "목사"가 되라는 것이다.

장노는 그렇다 치고 목사라니.....

적 없이 는 사람이 목사라네.

아멘.

 

 

기독교 감투만 쓰면 종교적으로 편향되었다고 할까 봐

불교 감투도 하나 썼다.

그럴 듯하게 "지공선사"

 

 

하철 짜로 타고 경노석에 정좌하여

눈감고 참선하니 지공선사 아닌가......

나무 아무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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