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과 이브 작성자 순례자 2010-04-30 조회 1187

  아담과 이브

 

젊은 남자 아담은

옆 농장의 아가씨 이브에게 구애를 하고 있었다.

 

어느 날 저녁

둘은 아담네 베란다에서

해가 언덕 너머로 지는 광경을 바라보고 있었는데

때마침 좋은 힘을 자랑하는 황소가 암소에게 덮쳐

일을 벌이는 것이 아닌가.

 

아담은 이 목가적 풍경에

안도의 숨을 내쉬면서

그의 속마음을 털어놓을 좋은 계기가 아니겠나 싶었다.

 

그래서

이브에게 다가가 귀에다  속삭였다.

 

"나 정말 저 황소처럼  해보고 싶어."

그러자 이브가 속삭였다.

"그럼 하면 될 것 아냐?

너희 집 암소잖아~."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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