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하게 비올 때 읽는 유머... 작성자 장재춘/Br 2010-07-02 조회 1269

< 신부님 >

외국엘 자주 나가시는 신부님이 계셨습니다.

그런데 그 신부님은 공항에서 작성하는 출국신고서 직업란에


항상 '신부님'이라고 적었습니다.


이번에도 그 신부님이 외국에 나가시게 되었는데

역시 출국신고서 직업란에 "신부님'이라고 적어


공항직원에게 내밀었습니다.


그러자 그 공항직원이 약간 샐쭉거리는 표정으로

"아니, 신부님! 제가 지난번 출국하실때도 뵈었는데


직업란에 신부님은 꼭 '신부님'이라고 쓰시던데


그냥 "신부"라고 쓰시면 안되나요?"


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 신부님 !

"아니, 그러면 스님들은 '스'라고 씁니까?"  ㅠㅠ

 

< 커지는 월급봉투 >

 
저녁 퇴근길 비좁은 지하철에서 아가씨의 엉덩이를 쿡쿡 찌르는 치한이 있었다.

아가씨는 치한의 돌아보며 경고했다.

"야! 어디다 뭘 갖다대는 거야?"

남자가 오히려 큰소리로 대꾸했다.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내 주머니속 월급봉투가 조금 닿았을 뿐인데..."

그러자 아가씨 왈 "야 임마! 넌 잠깐사이에 월급이 세배나 커지니?"
 
  
< 사장님 냄새 >

1970년 새마을사업이 한창이던 때 우리 옆동네에 사는 순자가

서울 모기업체 사장 비서로 취직이 되어 갔드래요,

  

첫출근 하는날, 새벽 일찍일어나 예쁘게 화장하고 사무실로 출근을 해서

깨끗이 청소도 하고 향수도 뿌리고  있는데 사장님이 출근을 하는기라

마침 전화벨이 울려 사장님을 바꾸란다 

  

긴장된 가운데 상냥한 어투로 말꼬리를 살짝 올리면서 "사장님예! 존나왔으예"

 

사장님 깜짝놀라서 어허 내가 바삐 나온다고 쟈크도

안잠갔나 하고 아랬도리를 살펴보니 이상없는기라

사장님이  가만히 생각하니 야가 오자마자 나를 어떻게

해볼라카나 싶어서 다음날 새벽같이 일어나

목욕재개하고 향수도 듬뿍 뿌리고 멋지게 출근을 하는데

순자는 어제 사장님 반응을 봐서 잘못하다간

짤리겠다 싶어서 오늘은 더욱 상냥하게 잘해야지 마음먹고선

일찍 출근해 사장님이 출근하기를 가슴조이면서 기다리는데

드디어 사장님이 출근을 하는데 향수냄새가 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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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예 존냄새 나내예"

 

여러분~ 표준말을 사용 합시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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