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놀부가
인정머리 없는 형이 아니였다는것을 아시는지요?.
놀기 좋아하고 게으르고
맨날 형에게 빌붙어 살궁리만 하는 동생을 위해 놀부는
마음을 달리 했다는거죠.
형수도 아주 착했다고 하던데요.
놀부남편 몰래 시동생 흥부를 도와줬다는 후문입니다.
어느날
또 흥부는 형에게 도움을 청해야 하는데
형은 씨알도 안먹힐것 같으니까 형수를 찾아가기로 했지요.
마침 아침식사준비에 한창인 형수는
흥부가 온줄도 모르고
허리를 구부려 가마솥 밥을 푸고 있는데...
멋쩍은 흥부는
가만히 형수뒤에 서서 손가락으로
형수의 허리를 콕!콕!찌르며~
"형수님~~ 저... 흥분...데요~"
화들짝 놀란 형수가
"이런~~싸가지...
흥분되면 네집에 가서 하지...
어디서 형수에게 수작이냐?!!~~" 면서,
들고 있던 밥주걱으로 귀싸대기를 쳐서
볼에 밥풀이 묻은거라고 하더군요. ㅋㅋㅋ...
♬믿거나~~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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