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고 깨끗한 빈대 네 마리가 살고 있었다.
이들을 어여삐 여기신 신령님이 이들을 불러
소원을 한가지씩 말하라고 했다. "신령님, 저는 소처럼 커지고 싶어요." 그래서 소원대로 소가 됐다.
하늘을 나는 것이 소원이었다는 빈대는 새가 되었다.
또 여자 쥐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했던 빈대는 꿈을 이루었다.
욕심많던 네 번째 빈대는, "저는 애들이 된 거 다 되고 싶어요." 잠시 후 그 빈대는 냉장고 속에서 떨고 있었다.
소시지(소새쥐)가 된 것이었다.
넘 썰렁한가요?...넘 더워서리!~~
썰렁해도 웃으시라고요!~~~ㅎㅎㅎㅎㅎㅎㅎ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