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웃어나 봅시다! 작성자 총무 2010-08-24 조회 1273

보청기

한 노인이

 

몇 년간 귀가 안 들려 고생하다가

 

의사를 찾았다.


의사는 귀 속에 쏙 들어가는

 

신형 보청기를 주며


사용해 보고 한달 후

 

다시 찾아오라고 했다.

한 달이 지나고

 

노인이 의사를 찾아왔다.


“어떠세요?”

 

“아주 잘 들립니다.”


“축하합니다. 가족 분들도 좋아하시죠?”

“우리 자식들에겐 이야기 안했지요.


여기저기 왔다 갔다 하며


안 들리는 척하고...

 

 그냥 대화 내용을 듣고 있어요.


그리고 그동안

 

유언장을 세 번 고쳤다 우…“



* 노부부의 점심

노부부가 가까운 벤치에 앉더니

 

할머니가 물병과 김밥을 꺼낸다.


김밥을 먹으면서 할아버지가 얘기한다.

“아들네 집에 갔더니

 

빌려간 돈은 언제 준대?”


“좀 형편이 피면 줄 테니

 

보채지 말라면서 소리치고,


며느리는 잘 놀고 있는 손자를

 

발로 차 울리데요.


그래서 그냥 나왔소.“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받는 것이

 

얼마나 힘든데…


하나님도 이스라엘에게 배신당했다.


처음부터 돈이 없는 척 해야지!!!’



* 방학마치고 개학한 초등학교 교실 안

학생들이 시끄럽게 떠들며

 

서로 싸우고 있었다.


반장이 아이들에게 하는 말,

“야, 너희들 유치하게 국회의원 닮았냐?

 싸우고 떠들게!”


그 소리를 들은 학생들

 

머쓱한 표정으로 자리에 앉았다.

그 장면을 본 담임선생님 왈,


“우리나라도

먼 장래에는 희망이 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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