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마음
옛날 어느부인의 남편이 죽었다...
부인은 슬픔에 젖어 남의 이목을
생각지 않고 관에 매달려 통곡을하였다.
"여보 저를두고 가시다니
웬말이요?
저도 당신을 따라 갈테니
저를 데려가 줘요!
그녀는 울부짖으며
관을 얼싸안고 몸부림치며
자기도 데려가 달라고
넊두리를 했다
그러다그만
관뚜껑 사이에 그녀의
머리 카락이 끼고 말았다.
여인은 그것도모르고
울음을 떠뜨리며
함께 죽겠다고 소란을 떨었다.
한참 후에 고개를 들던
그녀는 기겁을 하고 놀랐다.
머리카락이 관 뚜껑 사이에 끼여
꼼짝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녀는 관속의 남편이
머리카락을 움켜 쥔걸로 착각하고
이렇게 소리치는 것이였다
"안 갈래요 놔주세요
가고싶지 않단 말이에요!"
이럴땐 무슨 말이 필요하나요?
여자는 갈대...
웃고가세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