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음악회에서... 작성자 순례자 2010-10-17 조회 1838

어떤 졸부 부부가
연주회에 참석하게 되었다.

그런데 늦게 도착하여
연주회가 진행이 되고 있었다.

아내가 남편에게 물었다.
“지금 연주되고 있는 곡이 뭐에요?”

남편은 몰라서 옆 사람에게 물었다.
“베토벤 교향곡 5번입니다.”

남편이 아내를 바라보며 투덜거리듯 말했다.
“우씨… 벌써 4번까지는 다 지나갔다.”

아내가 남편을 째려보며 말했다.
“그러게 제가 빨리 서두르자 했잖아요!”

 

그걸 들은 옆 사람은,

"앙코르 할 때 4번 연주해달라 카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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